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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엔드 AMD 메인보드 벤치마크에 나오는 칩셋들은 그 동안
하드웨어 벤치마크 사이트에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제품들이 아니라 과거에는 괜찮은 보급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점점 가격이 내려가면서 어느덧
저가형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들이다. 어찌 보면 하위 제품들의 계속된 단종으로 지금 가장 저렴한 듀얼 코어 CPU가 되어 버린 애슬론64
X2 4200+의 처지와도 비슷하다고 하겠다.
AMD
690G / 690V

AMD에서 만든 AMD 690G, 690V 칩셋은 코드명 RS690 칩셋을
사용한 것으로 내장 그래픽 기능을 지원하는 칩셋이다.

AMD 690G, 690V 칩셋은 Radeon X700 그래픽 코어를 기반의 내장 그래픽 Radeon X1250 및
X1200 코어가 들어갔는데, 두 칩셋의 차이는 HDMI/DVI 출력 지원 유무다. NVIDIA의 GeForce 6, 7
시리즈 내장 그래픽 코어는 DirectX 9.0c Shader Model 3.0까지 지원하지만 AMD 690G, 690V는
Shader Model 2.0까지만 지원하는 그래픽 코어를 사용했다.
그래픽 코어 동작 클럭은 400MHz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신 픽셀 파이프라인을 4개 사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버텍스
쉐이더의 경우 그래픽 코어가 아니라 CPU에서 에뮬레이션 하는 방식이다. NVIDIA와 INTEL은 하드웨어 방식으로 돌아선 상태이다.
(INTEL은 G965 칩셋의 그래픽코어에 하드웨어 방식의 Vertex Shader 유닛을 포함시켰으며 nVIDIA는 이미 GeForce
6150부터 하드웨어 Vertex Shader 유닛을 포함시키고 있다)
사우스브릿지로는
SB600을 사용해 4개의 SATA II 3.0Gbps 포트와 1개의 IDE 채널을 제공하며, USB 포트는 최대 10개까지 사용 가능하다.
PCI Express Lane은 노스브릿지에 있으며 외부 그래픽 카드 사용을 위한 PCI Express x16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AMD 690G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드나라의 이전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엔비디아
지포스 7050 PV / 7025

엔비디아의 AMD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SLI를 지원하는 지포스(GeForce)
8200 외에 7 시리즈(7050 PV, 7025)와 6 시리즈(6150SE, 6100)가 있다. 6시리즈는 원칩 솔루션을
하고 있어도 내장된 사우스브릿지의 스펙에 따라 6100+엔포스 430이나 6100+엔포스405 등의 다른 모델로
세분화되기도 한다. 다만 지포스 8200의 경우 로우엔드 벤치마크에 참가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어서 이번 벤치에서는
제외했다.

로우엔드 벤치마크에 참가한 엔비디아 지포스 7, 6 시리즈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최신 상위 모델로 올라갈수록 디지털 출력이나
USB 포트 숫자 증가 등 멀티미디어를 위한 기능이 강화된 반면, 하위 모델의 경우에는 확장성이나 기능성보다 가격을 중시해
스펙을 낮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7 메인보드 시리즈는 AMD용은 지포스 7050 PV와
7025로 구분된다. PV라는 단어는 비디오 기술인 PureVideo 지원을 뜻하며, 7050 PV에서만 지원되고
7025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지포스 7050 PV는 AMD 690G를 겨냥해 나온 칩셋이라 HDCP를 지원하는 HDMI, DVI 출력,
PureVideo 지원, 12개의 USB 2.0 포트, HD 오디오, 기가비트 이더넷 등 스펙에서 690G보다 앞선다. 사우스브릿지 칩셋 엔포스 603a의 기능을 하나의 칩셋에 넣은 원칩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하위 모델인 지포스
7025는 AMD 690G - 690V 관계처럼 DVI-HDCP 출력은 지원하지만 HDMI 출력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PureVideo 기능과 TV 인코더 기능도 빠진다. PureVideo 기술이 빠져서인지 HD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해당 동영상 재생이 불가능한 게 아니고 내장 그래픽에서 PureVideo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 USB 2.0 포트도 7050
PV보다 줄어든 10개만 제공한다.
내장 그래픽 코어의
동작 클럭은 7050 PV와 7025 모두 425MHz로 같고 DirectX 9.0c Shader Model 3.0과 OpenGL 1.5 지원,
그리고 멀티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췄다.
엔비디아
지포스 6150 / 6100

사우스브릿지로 동일한 엔포스 630a를 사용한 지포스 7050 PV,
7025와 달리 지포스 6150/6100 시리즈는 노스브릿지 스펙 뿐만 아니라 사우스브릿지의 종류에 따라서도 모델이 갈리게
된다.
DDR 메모리를 쓰던 소켓 939 시절에 처음 나왔던 초기 지포스
6150/6100 시리즈는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 칩셋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소켓 AM2에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지금은 원칩 솔루션이 되었고, 사우스브릿지도 처음에는 엔포스 430/410이었으나 지금은 엔포스 430/405로
구성된다. 지금의 지포스 6150SE/6100 시리즈는 IDE 장치 지원은 2개로 줄었지만 그 대신 엔포스 430에서
지원하는 USB 2.0 포트의 갯수는 10개로 늘어났다.

소켓 939 시절에 처음 나온 지포스 6150/6100은 2개의 칩셋에 IDE 장치도 4개를 지원했다
물론 나빠진 점도 있는데, 지포스 7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에는 지포스 6150 + 엔포스 430으로 HD급
비디오(720p/1080i) 재생 및 High-Quality (5x4) 비디오 스케일링이 가능했지만, 지포스 7050 PV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서 지포스 6150LE, 6150SE는 다른 하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Basic Quality (2x2) 비디오
스케일링과 SD급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 코어 동작 클럭도 지포스 6150은 475MHz가 레퍼런스
클럭이었지만 지금의 6150LE/6150SE는 425MHz가 기본 클럭이다.

그래도 지포스
6150SE/6100 시리즈는 지포스 7025와 달리 PureVideo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내장 그래픽 코어도 지포스 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DirectX 9.0c Shader Model 3.0을 지원한다. 동작 클럭은 모두 똑같은 425MHz이다.
사우스브릿지는
엔포스 405를 사용한 지포스 6100 + 엔포스 405가 2개의 SATA II 포트만 가지고 있어 상위 모델과 달리 RAID
0, 1까지만 지원한다. 또 외부 그래픽 카드 장착을 위한 PCI Express 인터페이스도 6100+405 칩셋만 PCI Express x8로
동작하며, 이더넷 기능은 10/100M, USB 포트도 8개로 가장 적다. 내장 그래픽 출력부도 D-SUB를 제외한 DVI, HDMI,
TV-Out 기능은 빠져있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엔비디아의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의 스펙과 기능들을 비교하려면 위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인텔용 칩셋과 AMD용 칩셋 모두가 나와있는데, 인텔 플랫폼은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그래픽 코어의 동작 클럭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
엔비디아
엔포스 520

엔비디아 엔포스 520 칩셋은 내장 그래픽 기능이 들어가지 않는 메인보드
칩셋으로 다른 내장 그래픽 보드와 달리 반드시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야 한다.

주된 기능이나 스펙은 GeForce 7, 6 시리즈 내장 그래픽 보드와
비슷하지만 그래픽 기능이 빠진 것 외에도 10/100M 이더넷이라던지 RAID 5 지원은 빠지는 등 엔포스 630,
430보다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 성능의 일부를 내장 그래픽에 할당해야 하는 다른 칩셋들과
달리 외부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메모리 대역폭 등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칩셋
스펙 비교

아무튼 위에 열거한
AMD AM2 로우엔드 메인보드 칩셋 8종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스펙 중 일부는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 잘못 기재될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스펙 비교표를 AMD AM2 플랫폼은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된
AMD의 특징 때문에 인텔 로우엔드 메인보드 칩셋들과 달리 메모리 지원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내장 그래픽 칩셋도
AMD, 엔비디아의 제품군이 시리즈로 구성되어 성능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IA나 SiS 칩셋 가운데
비교할만한 칩셋이 없었기도 하지만, 사양을 보면 도토리 키재기와 비슷해 각 칩셋별 성능이 인텔만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이것은 칩셋 공식 스펙일 뿐이고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메인보드 제조사의
설계에 따라 그래픽 코어의 동작 클럭이 올라간다거나 출력부 구성이 다르고, 메모리 지원이나 SATA/PATA 숫자, 그리고
사용 가능한 CPU에 제한이 있기도 하므로 같은 칩셋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메인보드 제조/유통사의 제품 스펙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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