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스템은 문서나 인터넷, 게이밍, 전문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주로 컴퓨터 앞에 있어야만 이러한 작업들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것이 일반적인 PC의 모습이다.
그러나 스마트 폰이나 타블렛PC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은 PC 작업 환경도 바꾸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이나 가벼운 문서 작업, 그리고 PC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기가바이트 (GIGABYTE) 클라우드 OC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PC 제어의 대표적인 솔루션이며, 클라우드 OC는 유선과 무선, 블루투스 (Bluetooth) 연결을 바탕으로 아이패드 (iPad)와 아이폰 (iPhone), 노트북, 넷북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튜닝 또는 시스템 감시가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OC,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PC 제어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는 실시간으로 PC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OC는 크게 튜닝 (Tuner), 시스템 정보 (System Info), 제어(Control)의 3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브라우저 실행 가능한 스마트 기기가 필요하며, 광대역 또는 무선 네트워크 기반 인터넷존 (메인보드와 제어 스마트 기기는 동일한 네트웍 상에 위치해야 함), 외장형 블루투스 (Bluetooth) 전송기 설치한 메인보드와 블루투스 지원 장비 (블루투스 PAN (Personal Area Network), 무선공유기 역할을 하며, 사용범위는 블루투스 (Bluetooth)가 커버 가능한 약 10m 범위 내)가 필요하다.
지원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XP 이상의 운영체제이며,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OC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모토쿼티로 실행된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
튜닝 기능은 CPU와 메모리, VGA, PCI-E 주파수 및 전압을 조절할 수 있으며, 칩셋에 따라 설정값은 달라진다. 시스템 정보는 CPU 온도와 팬 속도, CPU 전압 및 시스템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컴퓨터 시스템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제어 기능은 시스템의 파워 상태를 제어해주고 재부팅, 종료, 일시 중지 및 절전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PC 전원을 켜는 메뉴만 제외되었기 때문에 추후에 추가되기를 기대해본다.
[클라우드 OC 실행 방식]
클라우드 OC는 PC 시스템이 휴대 단말기와 동일한 무선 또는 블루투스 존에 위치하고 있으면 오버 클럭을 실행하거나 시스템을 감시할 수 있다.
별도의 스마트 폰/ 타블렛PC 앱을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기가바이트에서 제공되는 클라우드 OC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통해 웹 브라우저로 제어한다.
클라우드 OC 동작을 위한 설정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는 PC를 실시간으로 제어하기 위해 제어 프로그램을 설치 후 간단한 설정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OC 사용 준비 단계 (LAN/WAN 또는 블루투스 모드)]
클라우드 OC는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필요하고 이를 이어주는 클라우드 OC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 애플리케이션은 PC를 서버로 만들어 유선 및 무선, 블루투스 모드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기기는 같은 존에 위치하고 있는 클라우드 OC 서버 PC의 IP 주소를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해 PC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타블렛PC로 실시간 오버 및 모니터링, 기가바이트 Cloud OC]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의 사용 방법은 유튜브 (Youtube)에 소개되고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면 보다 쉽게 사용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따라 호환 문제가 발생하기도...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는 PC의 실시간 제어라는 편리함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오버클럭이나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물론 바이오스 등을 이용해 직접 컨트롤하는 방법보다 세부 설정이 아쉽지만, 간단한 설정 지원으로 복잡한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안성맞춤이다.
[모토쿼티는 기본 크롬 브라우저에서 스크롤 불가, 기능 활용이 어렵다.]
다만 테스트 도중 약간의 호환 문제를 발견했다.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토쿼티 (프로요 2.2.1, 커널 2.6.32.9)의 브라우저 스크롤 불가가 그것이다.
기가바이트 클라우드 OC 문제라기 보다 모토쿼티 854 x 480 해상도 또는 해당 기기의 제한 등이 문제의 원인으로 보여지며, 스마트폰 기기 종류와 웹 브라우저 실행 호환 문제로 파악된다.
표준화 설정으로 기능을 제어하도록 최적화 앱을 제작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면 이 문제는 해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 4 (좌)/ 모토로라 모토쿼티 (우)]
iOS 기반 애플 아이폰 4에 내장된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 (Safari), 안드로이드 OS 기반 팬택 스카이 베가 LTE (진저브래드)와 갤럭시 탭에서는 정상적인 스크롤을 지원한다.
[모토쿼티 오페라 모바일 (v11.5.1)로 클라우드 OC 실행]
모토쿼티에서는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는 돌핀 브라우저 Mini/ 돌핀 브라우저 HD, Boat 브라우저, Miren 브라우저, Skyfire 브라우저 모두 스크롤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으며, Opera Mini 브라우저는 클라우드 OC 서버에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반면, 테스트된 웹 브라우저 중 Opera Mobile 브라우저가 유일하게 스크롤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되어 제어가 가능했다.
따라서, 모토쿼티나 스크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오페라 Mobile 브라우저 (11.5.1 버전)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들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PC가 좋다. 새로운 것, 독특한 것을 좋아하지만, 남앞에 나서거나 사진찍히는 것을 싫어해 기자에는 제일 어울리지 않는 성격. 누구보다 빠르게 PC 하드웨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PC 하드웨어에 대한 열정은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