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모바일 기기의 용량 부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

앞서 살펴본것처럼 현재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이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기기의 용량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들은 대부분 플래쉬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6~64GB의 용량을 갖추고 있어 최근같은 고품질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하기에는 저장 용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용량이 클수록 기기값이 비싸지기 때문에 무조건 저장용량을 올릴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모바일 기기의 부족한 용량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어왔으며 그중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들은 인터넷상의 별도의 스토리지 공간을 마련하고 접속을 통해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개인이 직접 서버를 만들거나 또는 NAS를 이용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성을 갖추는 방법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와 홈서버/NAS 서비스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유지하면서 각각의 아쉬웠던 점들을 해결해주는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각 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OK!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간단히 말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외부 데이터센터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올려놓은 사진이나 동영상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포함해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멀리 떨어져 있는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각종 자료가 한 기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기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업무를 보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기 위해 기기내에 파일을 저장해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속만 하면 어떤 기기에서든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들어 플랫폼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굳이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TV,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떤 기기에서든 원하는 자료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스토리지 개념은 옛말
기존에는 제공되었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단지 저장공간의 제공만을 강조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클라우드=스토리지 개념으로 인식을
했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가 PC나 스마트폰, 태블릿등에 직접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내의 플랫폼 서버에서 구현한 후 화면을 사용자의 디바이스로 전송하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클라우딩 컴퓨팅을통해 엑셀 문서를 외부 데이터 센터에 저장했다면 현재는 엑셀 문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관련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나 스마트폰등에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클라우딩 컴퓨팅이 구현된다면 PC나 스마트폰에 오피스관련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엑셀 문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정은 바로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으로 국내에서는 포탈 업체들과 일부
솔루션 업체들, 그리고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하나둘씩 내놓고 있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들도 있다.
나만의 서버를 만든다. 홈 PC 서버 / 홈 NAS
고용량의 영상을 다수 보유하고 무선으로 스트리밍 하려는 이용자들은 개인용 홈서버나 NAS(나스)를 이용해 미디어 서버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다.
미디어 서버 정도의 용도를 구축하는 수준이라면 고성능을 갖출 필요 없기 때문에 시스템 구성에 드는 비용은 예상보다 작아
최근에는 구형 PC로 홈서버를 구축하기도 한다.

다만 홈 서버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성능보다는 경제성, 크기, 소음등의 외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서버의 특성상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일반 가정내의 공간에 위치해야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소음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가정용 홈 서버를 위해 저전력 프로세서 또는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한 베어본이나 서버 시스템이
선보이고 있으며 이런 제품들은 작고 조용하고 전력 소비량도 적으면서 공간 활용성도 우수해 홈 서버 구축으로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PC기반의 홈 서버
이렇게 PC를 기반으로 한 홈 서버의 활용은 무한하다.
단순히 네트워크 그룹을 일치시켜 폴더를 공유하고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파일 서버 구축을 통해 방송 수신을
위한 IPTV 셋톱박스에서 PC의 컨텐츠를 재생하도록 하거나 최근 NAS에서 제공되는 토렌트 다운로드 기능을 윈도우나 리눅스용
토렌트 프로그램을 사용해 원격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수 있다.
이외에도 웹서버나 FTP 서버등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 또한 이미 관련된 패키지가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식만 있다면 큰 어려움없이 설정이 가능하며 특히 웹서버 설정 같은 경우에는 이를 응용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PC기반의 시스템을 이용한 홈 서버의 경우 이러한 기능들을 설정하고 구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과 만에하나 사용중
문제 발생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관련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점은 일반 사용자로써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 리눅스 기반으로 홈 서버를 구성한다면 리눅스에 대한 지식에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특히 권한 설정과
보안 문제등을 다 관장해야하기 때문에 앞서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를 제공한다.
손쉽게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공유할 수 있는 NAS
홈 서버가 갖는 여러 기능중에 네트워크에 접속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저장 공간과 더불어 작고 조용하고 간편한 설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NAS라고 할 수 있다. 즉 NAS(Network Attached Storage)란 PC의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홈 미디어 서버로 이용하는 대신 저장공간이 큰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네트워크에 올려두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특히 노트북 같은 PC를 외부에 갖고 나갔을 때도 NAS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고,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NAS는 보통 1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제품에서부터 다수의 HDD를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5인치 방식이 사용되기 때문에 용량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의 제공과 더불어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각각의 하드디스크에 함께 저장하는 방식인 레이드 1 (미러링) 및 보다 빠르게 자료를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도록 한 자료를 여러 하드디스크에 분산해 저장하는 방식인 레이드 0(스트라이프)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렇듯 NAS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여러 장비들에게 파일형태의 네트워크 스토리지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LAN
환경에 간단히 적용 가능하며, SAN이나 DAS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제공할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 보관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에 개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