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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메인보드 -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좌우, 따로따로 생각하지 말자
흔히 나중에 더 높은
CPU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CPU는 최대한 낮은 제품에 메인보드는 비싼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초기에 PC를
조립해줄 때 자주 사용하기도 했었으나 지금에 와서 필자가 내린 결론은 이런 구매 패턴을 가진 유저들이 추후 CPU를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이미 PC의 표준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낮은 CPU에 좋은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까지 생각해서"라는 말은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때 그만큼 비싼 가격을 또 지불해야 하며 성능도 새로 출시되는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므로, 차라리 적당한 성능의 CPU와 메인보드의 조합을 찾는 것이 더 원활하게 PC를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물론
1년 안에 추가로 CPU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사람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10만원의 업그레이드
- 투알라틴 셀러론 1.3GHz + VIA 694T 메인보드
솔직히 필자에게 10만원이
있다면 CPU와 메인보드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신 사양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 사용하는 보급형 수준으로 맞추기에도 좀 모자라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필자의 PC가 펜티엄2나 K6-3 정도의 시스템이라면 당장 업그레이드를 감행할 것이다. 10만원으로는
메모리까지 업그레이드하기 어렵기 때문에 SDRAM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로 바꾸면 메모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신품으로 10만원 한도에
있는 제품은 인텔의 투알라틴 셀러론 1.3GHz와 투알라틴 코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인 VIA 694T(정식 명칭은 VIA Apollo
Pro133T지만 694T로 더 알려져 있다)보드다. 코퍼마인 코어의 셀러론 1GHz도 있으나 성능이 투알라틴 셀러론에 비해
떨어진다.
중고 제품을 이용하면
DDR 메모리 시스템으로 갈 수도
물론 필자라면 PC에 꽂은
메모리가 128MB 이상의 SDRAM이라면(어차피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안하려면 최소 128MB는 있어야 한다) 매장에 팔거나 DDR
메모리로 교환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장터란이나 중고시장을 이용하여 DDR 메모리를 지원하는 펜4 기반의 셀러론이나 AMD 듀론, 혹은
썬더버드 시스템으로 가는 쪽을 택하겠지만 이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므로 100% 권장하진 않는다.
20만원의 업그레이드
- AthlonXP + nForce2 Ultra400
만약 이미 DDR 메모리와
괜찮은 그래픽 카드가 있어 20만원이라는 돈을 전부 CPU와 메인보드에만 쏟아부을 수 있다면 AthlonXP 1800+나
AthlonXP 2500+ CPU와 nForce2 Ultra400, nForce2 SPP, 또는 VIA KT400A 보드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AthlonXP CPU에 nForce2 Ultra400 메인보드 쪽을 추천하고 싶다.

인텔 시스템은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i865PE 보드 가격이 AMD 보드와 큰 차이가 없지만,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채널 메모리와 FSB800,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는 펜티엄4 2.4C 이상 CPU 가격이 훨씬 비싸다. 굳이 인텔 계열로 간다면 FSB400을 지원하는 펜티엄4
노스우드 1.8A나 윌라멧 1.7GHz, 혹은 노스우드 코어의 셀러론 2.8GHz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의 FSB800 시스템에
비해 FSB와 L2 캐쉬의 제약, 듀얼채널 메모리, 하이퍼 스레딩 미지원 등으로 성능이 떨어진다.
30만원의 업그레이드
- 펜티엄4 2.4C + i865PE
30만원에서는 인텔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데, CPU 가격이 높아 구성할 수 없었던 FSB800, 하이퍼 스레딩 지원과 듀얼채널 메모리 메인보드의
가격이 들어맞기 때문에 듀얼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DDR400 메모리 2개가 마련되어 있다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AMD 시스템은 20만원대
구성과 별반 차이가 없어 메인보드는 그대로에 CPU만 써러브레드 2700+나 바톤 2800+의 고클럭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인텔 CPU에 비해 오버클럭이 비교적 자유롭다고 알려진 AthlonXP에서 굳이 2500+ 이상의 CPU를 구입할 필요성에 대해서
필자 개인적으로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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