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Fusion 기술의 프리뷰
두번째 섹션은 Computing Solution Group의 General Manager & VP(Vice President)인 Chris Cloran이 나와서 퓨전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했다.
AMD Fusion Technology Preview
1990년대를 PC의 1세대로, 2000년대를 2세대로, 그리고 현재를 3세대로 구분하여 PC의 구성과 활용을 보였다.
90년대 인터넷은 e메일만 하던 시대였다. 멀티미디어는 없었고 ucc는 생각도 못했지만 요즘의 인터넷은 블루레이 3D HD 동영상이나 HD 스트리밍 동영상 등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UI도 발달해서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벗어나 터치 기술까지 도입이 되었다.
프로세서는 2000년도 초 싱글코어. 그냥 게이밍용 그래픽이라고 생각했고 비디오 프로세싱 기능이 있었지만 그리 좋지 못했다. 2005~2006년경 AMD를 시작으로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했다. 상당한 성능 개선이 이뤄졌으며 엄청난 컴퓨팅 마력을 보였다. 그러던 중에 AMD는 ATI 인수하여 CPU와 GPU를 결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CPU와 GPU가 같은 다이위에 존재하는 시대가 왔다. CPU와 GPU가 결합하면 성능의 향상은 물론 배터리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폼팩터와 다양한 디바이스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하드웨어 못지않게 중요한게 소프트웨어라면서 AMD는 소프트웨어쪽 지원을 위해 두 가지 방식을 취한다고 했다. 그중 첫 번째로는 Fusion Experience Program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발업체를 지원하여 통합된 CPU&GPU에 최적화 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있다. 다른 하나로는 오픈 CL HTML5 웹 API를 지원함으로서 시대적 흐름을 따라 퓨전이 대세가 될 수 있게끔 만들 것이라 했다.
전략적 펀드도 마련하여 AMD가 발전했으먼 좋겠다고 생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들을 지원하는 퓨전 펀드가 있다. 제 1회 퓨전 디벨로퍼 회의를 워싱턴 근처에서 내년 6월 13~16일 1회 회의 개최할 예정이다.
APU 사용하면 생기는 잇점으로는 인터넷 앱등에서 GPU가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빠르게 하고 인터넷 프로바이더들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상반기에 BRAZOS 플랫폼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고성능의 메인스트림 급인 Zacate와 울트라 슬림과 넷북 등에 쓰일 저전력 버전인 Ontario가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어 i5와 비교해 가격 저렴하고 퍼포먼스 높다고 한다.
이미 다양한 업체의 다양한 폼팩터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을 타겟으로 한 BRAZOS 플랫폼의 상위 제품으로 강력한 성능을 가진 Llano 플랫폼도 2011년 중반으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강력한 성능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끔 되어 있으며 DX11을 지원하는 GPU가 다이위에 장착되었다.
얼마전에 잠깐 노출 되었던 32나노로 제작될 Llano 웨이퍼를 공개했다. 이날 Llano 플랫폼의 프로세서도 비공개로 노출이 되었다.
이후 BRAZOS와 Llano 플랫폼의 시스템 시연을 보이며 섹션을 마무리 했다.
경쟁사 대비 저전력과 강력한 GPU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시연된 BRAZOS 플랫폼은 고성능 제품을 타겟으로 하는 Zacate 프로세서로 구동이 되었다.
이번 시연은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Llano의 성능 시연장면이 되었다. 이번 Llano APU 시연 행사에서 AMD는 원주율(Pi)을 소수점 이하 3,200만 자리까지 계산하는 등 연산 집약적인 세 가지 작업을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7 상에서 처리하는 동시에, 블루레이 디스크에서 HD 동영상을 디코딩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CPU와 HD 비디오 재생 어플리케이션이 동시에 구동되는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nBody DirectCompute 어플리케이션은 약 30 GFLOPS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동영상 재생 시 동영상 후처리나 DirectX11 기반 게임 실행, 혹은 비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위한 CPU 코어 지원시 사용가능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시연으로 Llano의 컴퓨팅 성능이 2011년 일반 PC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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