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커스텀 쿨러와 PCB로 차별화
일반적인 NVIDIA 지포스 그래픽 카드와 달리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 4개의 출력이 가능한 MDT GTX 560은 제품 특성상 갤럭시가 자체 디자인한 PCB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일반적으로 GPU 우측에 위치하는 전원부를 좌측으로 이동하고 메모리를 GPU 상단과 우측에만 위치하도록 배치해 PCB의 길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MDT GTX 560은 다중 출력을 위한 멀티스크린칩을 탑재하면서도 PCB 크기(206mm)를 레퍼런스 지포스 GTX 560의 레퍼런스 PCB(210mm)보다 줄일 수 있었다.
MDT GTX 560은 GPU 830MHz로 동작하며, 레퍼런스 지포스 GTX 560이 2개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하는 쿨러가 장착된 것에 비해 3개의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보다 빠른 열 발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2개의 모스펫과 1개의 모스펫 드라이버로 구성된 GPU 4페이즈, 메모리 1 전원부에는 대형 방열판을 장착해 중앙 쿨링팬에서 발생한 바람으로 발열을 해소한다.
MDT GTX 560에 장착된 커스텀 쿨링 시스템은, 쿨링팬 탈착이 가능한 플립팬 디자인을 채택했던 기존 방식(트랜스포머를 꿈꾸는 지포스, 갤럭시 지포스 GTX 470 GC)과는 차이가 있지만, 보조전원 커넥터 쪽의 에어가이드를 오픈해 히트씽크에 누적된 열기를 보다 빨리 배출할 수 있도록 쿨러 구조를 변형할 수 있으며, 방열핀 관리에도 유리하다.
MDT GTX 560의 추가 악세서리로는 mini HDMI 출력 포트를 일반 HDMI 포트로 변환해주는 젠더와 DVI 포트를 D-SUB 포트로 변환해주는 젠더를 포함해 MDT GTX 560에 채택된 2개의 보조전원 커넥터에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6핀 보조 전원 케이블, MDT GTX 560의 제품과 모니터 구성, 유틸리티 설명서가 제공된다.
서라운드 환경에서 무난한 3D 성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MDT 지포스 GTX 560
NVIDIA가 서라운드 구성시 GTX 급 그래픽 카드의 SLI를 요구하는 것은 확장된 해상도만큼 싱글 모니터보다 추가적인 그래픽 성응이 필요하기 때문이지만, 본격적인 게이밍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내장 그래픽 카드과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 0.1 프레임 단위에도 민감한 하이엔드까지 라인업이 나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게이밍 성능은 부족하더라도 서라운드를 비롯한 멀티 모니터 출력이 필요한 사용자도 있기 마련이다.
적절한 게임 성능과 멀티 모니터 구성에 잇점을 제공하는 갤럭시 MDT GTX 560
현재도 일반적인 NVIDIA 그래픽 카드 사용자는 다수의 모니터를 하나의 커다란 작업 화면으로 묶기 위해 높은 가격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나 퍼포먼스급 그래픽 카드를 SLI로 묶어 사용해야 했다.
또한, 메인스트림급 이하 그래픽 카드나, 하이엔드와 보급형 그래픽 카드의 조합 사용자들은 각각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들을 하나의 작업 화면으로 묶을 수는 없어 그 용도가 제한적이었다.
게임을 포함해, 멀티 모니터 구성은 PC 활용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그에 반해, 최대 4개의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 갤럭시 MDT GTX 560은 일반적인 NVIDIA 그래픽 카드와 달리 세 개의 모니터를 하나의 작업 화면으로 묶는 서라운드를 지원한다.
서라운드 구성 시 게이밍 성능은 싱글 모니터를 활용할 때에 비해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지만, DVI-D 포트 출력의 클론 모드를 이용한 게이밍이나 NVIDIA의 3D 스테레오스코픽 기술인 3D Vision의 데모 시스템 구성에 활용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데모 시스템 외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시황을 파악해야하는 주식투자자나 각종 비교 자료를 검토, 분석해야 하는 연구소나 학생, 병원 등에서도 갤럭시 MDT GTX 560의 멀티 모니터 지원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지, DVI-D 포트에 연결된 모니터들은 전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GM-QUADRANT-A)로 인식되므로, HD/ SD 해상도를 적용할 경우 각각의 디스플레이에 동일 화면이 복제(Clone 모드)되고, 각 포트/ Spand 모드별 지원 해상도가 다른 점은 제품 활용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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