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
소문 없었던 폭스콘/뷰소닉의 신제품들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와 945GC 칩셋을 사용한 폭스콘 45CS는 아톰 기반 데스크탑 PC 플랫폼인
넷탑을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소켓 없이 CPU가 보드에 장착되어 있으며, DDR2-533 2GB 메모리 지원, 5.1채널 사운드와
10/100M 이더넷 기능을 제공한다.
폭스콘이 하이엔드 브랜드로 만든 퀀텀 포스 시리즈로 출시되는 블랙옵스는 수랭 쿨링을 적용하던 일반 오버클럭용
메인보드와 달리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쿨링도 지원하는 익스트림 오버클럭 제품이다. 쿨링 솔루션 외에도 개의 PCI Express x16 슬롯이나
외장 사운드 모듈 등 제품 기능을 높이기 위한 흔적들이 보인다.
네할렘 코어 기반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용 LGA 1366 플랫폼 X58 메인보드 샘플도 전시되었다. 이
제품은 오버클럭용 퀀텀 블랙과 달리 멀티미디어를 강화한 디지털 라이프 시리즈로 출시되는 르네상스 메인보드로 16 + 16 또는 8 + 8 + 8
+ 8 방식으로 동작하는 4개의 PCI Express x16 슬롯을 갖췄다.
특히 인텔 X58 시리즈부터 엔비디아의 멀티 GPU 기술 SLI를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이 메인보드 하나로
AMD ATI 크로스파이어와 엔비디아 SLI 시스템을 마음대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3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 코어 i7 보드답게 메모리 슬롯은
6개다.
폭스콘 디지털 라이프 시리즈는 사진처럼 메인보드와 함께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에 장착할 수 있는 전면
패널과 무선 멀티미디어 리모콘이 제공된다. 사진은 인텔 P45 칩셋을 사용한 폭스콘 ELA 제품이다.
폭스콘 메인보드 외에 폭스콘이 만든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 그래픽 카드도 전시되었는데, 하이엔드 제품인 지포스
GTX 시리즈는 없고 9800 GTX부터 9500 GT까지 메인스트림-보급형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폭스콘 담당자는 이날 행사에 인텔 네할렘 프로세서엔지니어링 샘플 제품을 가져왔는데, 소켓 방식이 LGA
775보다 훨씬 커진 LGA 1366이 된 만큼 CPU 크기도 코어 2 시리즈보다 더 커졌다. 인텔은 데스크탑 시장에서 네할렘 기반 코어 i7은
지금의 스컬트레일처럼 최상위 제품군으로 서버/워크스테이션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하이엔드-메인스트림 이하의 신제품은 LGA 1066 방식으로 네할렘 기반 코어 i7과 호환되지 않으며, 기능도
많이 축소된다.
폭스콘은 이날 행사에서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넷북인 QBook을 전시했는데, 여러 제조사의 생산공장 역할을
하는 폭스콘이라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은 타사의 넷북들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았다.
키보드는 초소형 노트북 계열에 맞게 최적화 되었는데 오른쪽 시프트(Shift) 키가 방향키 옆에 붙은
모양이라서 필자처럼 오른쪽 시프트 키를 주로 쓰는 사람은 불편하다.
커버 부분은 단순한 하이글로시 컬러 처리가 아니라 다양한 무늬를 넣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QBook의 우측에는 멀티 메모리 리더기와 2개의 USB 포트, 전화 및 랜 포트, 도난 방지용 락 홀이
배치되어 있다.
QBook 좌측에는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빼내는 배기구와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 VGA(D-SUB) 포트,
USB 포트 1개, 그리고 이어폰, 마이크 단자를 제공한다.
QBook은 여타의 다른 넷북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XP 홈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사용하는데, 시스템
등록 정보를 보면 인텔 아톰 N270(1.6GHz)와 1GB 메모리를 가지고 있었다.
같은 날 발표된 델 인스피론 미니 9 넷북이 국내 유저들에게는 부족한 8GB SSD를 채용했던 것과 달리 폭스콘 QBook은 120GB 하드를
장착하고 있어 속도는 SSD와 비교해서 떨어질지 모르나 별도의 외장 저장 장치가 필요없는 넉넉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QBook의 제품 스펙은 다른 넷북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HDD 장착 모델 외에 SSD를 채용한 제품도
나올 수 있고, 130만 화소 웹캠과 블루투스 기능은 옵션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 배터리 역시 다른 넷북처럼 3셀과 6셀 2종류를 지원한다.
피씨디렉트 발표회장에 전시된 뷰소닉 옵티퀘스트(OptiQuest) Q241wb 모니터는 24인치 패널에
1920x1200 해상도, 400 칸델라의 밝기, 800 : 1 동적 명암비, 그리고 5ms의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시야각은 상하/좌우 모두
160도를 지원하는 TN 패널이다.
19인치 와이드 LCD 중에 최초로 1680x105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만들었던 뷰소닉에서 출시한
VX1962wm Chianti는 6000 : 1 동적 명암비와 2ms(GTG)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 
[뉴스] 뷰소닉, 구글TV 내장 스마트 포터블 빔프로젝터 M1 Max 국내 공식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