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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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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7-17 00:00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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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빠르고 싶다면, MS SideWinder X3과 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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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이드와인더의 다각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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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되는 SideWinder?
이번에 출시된 MS의 X6은 사실상 제한없는 매크로 기록과 양 사이드에 탈부착이 가능한 키패드가 특징인 게이밍 키보드로, 매크로 편집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매크로 기록키를 이용한 매크로 작성이 가능하여 매크로 작성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수월하게 매크로 기능의 사용이 가능한 게이밍 키보드이다. 높이 조절을 위한 받침대가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게임 이외의 프로그램에서도 반복 작업을 매크로로 대체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적당한 제품으로 판단된다.
레이저 센서를 사용한 SideWinder X3 마우스는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나온 양손용 게이밍 마우스로, X6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매크로 파일을 생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X6의 매크로 파일도 이용할 수 있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개인에 맞춘 미세 감도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양손용으로 출시되면서 양측면에 나누어 배치된 사이드 버튼이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위치하는 쪽의 사이드 버튼이 문제인데, 엄지 손가락과 거리가 있어 원할한 클릭이 쉽지 않다.
SideWinder Strategic Commander과 같은 화려한 기능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SideWinder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X3인 만큼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모습으로 출시되었어야 했을 것이다.
한동안 마우스에만 사용되던 SideWinder 네이밍이 키보드에도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그동안 마우스에 한정되어 있던 사이드와인더 브랜드 제품의 다각화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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