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레퍼런스 모델 수준 가격으로 경쟁력 갖춰  GCN 아키텍처를 적용한 Radeon HD 7900 시리즈에 대해 AMD는 이례적으로 오버클럭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 HD 7950에 앞서 발표된 Radeon HD 7970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오버클럭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28nm 공정 수율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변종 제품의 출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가운데, 기가바이트에서는 AMD의 두 번째 GCN 아키텍처 GPU인 Radeon HD 7950을 이용해 팩토리 오버클럭된 Radeon HD 7950 UVD D5 3GB Triangle Cool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아키텍처와 공정의 두 가지 요소가 한 번에 전환된 Radeon HD 7900 시리즈는 경쟁사의 대응 라인업까지 출시되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HD 7970은 2세대 하이엔드 DirectX 11 그래픽 카드보다 1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간단히 구입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HD 7950은 경쟁사의 2세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 580급의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오버클럭 잠재력 또한 높은 장점을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오버클럭 잠재력을 활용하기에 부족해 보이는 레퍼런스 쿨러를 채택하고 있는 것은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아쉬운 부분으로 비춰질 수 있다.
반면, 기가바이트 HD 7950 Triangle Cool은 기본적으로 현재 출시된 HD 7950 모델 중 가장 높은 클럭으로 팩토리 오버되어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 세 개의 8cm형 쿨러와 세 개의 8mm 히트파이프를 쓴 기가바이트 고유의 윈드포스3 쿨러를 장착해 발열과 소음을 해결했다.
게다가 커스텀 쿨러를 장착하고 현재 출시된 모델 중 최고의 팩토리 오버클럭을 거쳤으면서도 레퍼런스 모델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된 기가바이트 라데온 HD 7950 UDV D5 3GB Triangle Cool은, HD 7970의 높은 가격과 레퍼런스 HD 7950 모델들의 빈약한 쿨링 솔루션이 아쉬웠던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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