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미래의 기술들, DDR-II와 Yellow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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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오고 있는 메모리들의 기술적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재미있는 것은 메모리 기술이라는게 어떤건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DDR-II는
DDR의 구조에 몇가지를 추가시키고 변경하는 형태이지만, 또한 RDRAM의 몇가지 장점들을 수용하고 있다. DDR-II 메모리 서브시스템의
스텁은 보다 짧아졌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저항 (RDRAM은 몇군데의 선의 굵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저항을 보정하고 있다)을 가지고 있으며
다이에 종결점을 두어 신호 반사를 차단한다. 또한 RDRAM처럼 FBGA패키징을 채용하고 있어 용량성 부하를 줄인다. 또 흥미로운 것은
266MHz DDR (DDR-II 533)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 레이턴시를 증가시켰다는 점이다. 현재 예상으로는 레이턴시가 3-4-4
또는 5-5-5 (DDR-II 533의 경우) 정도 되는것으로 보이며 “Critical Word First”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현재의 2비트짜리 프리펫치 (Prefetch)를 4비트로 늘렸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DDR-II칩의 여유폭 (Overhead)이 SDRAM보다 10%정도 커질것이라는 것이다. 비교를 해 보자면
DDR메모리는 SDRAM에 비해 약 5%정도 큰 다이 오버헤드를 가지고 있고 4i RDRAM의 경우는 5-10%정도, 32뱅크 RDRAM의
경우에는 15%가 크다. PC를 위한 DDR-II메모리의 대량 생산은 200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RDRAM의 경우는 어떠한가? RDRAM은 2003년까지는 존재할 것이지만 칩셋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DDR-II가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쯤 없어져 버릴수도 있다. 이런 경우, DDR-II는 DDR SDRAM과 RDRAM을 둘 다 구식으로
전락시키며 대체할 것이다. RDRAM이 DDR-II와 공존할 가능성은 약간 남아있기는 하다. 현 PC1066 RDRAM은 제대로 된
클럭제너레이터만 있다면 PC1333 (667MHz)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엘피다는 PC1333규격에 대해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하고 800MHz (PC1600)짜리도 연구중이라고 한다. 물론, 이러한 메모리가 PC시장에 나올런지의 여부는 인텔과
SiS의 칩셋 지원에 달려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PC1333 4i RDRAM이 PC시장보다는 일반 가전이나 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되는 것이다. 1년전에 우리가 전해드렸던 64비트 (4채널) RDRAM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것은 PC시장에서 RDRAM이 완전히 제외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램버스는 이미 코드명 “옐로스톤”이라는 기술을 발표했고
몇년안에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처음에는 400MHz의 클럭에 ODR (Octal Data Rate = 8배) 이라는 기술을 더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실제로는 3.2GHz의 메모리가 되는 것이다. 초기에는 이 메모리 기술이 가질 대역폭은 최소
12.4GB/s에 달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쓰일 수 있는 시장은 초기에는 그래픽 시장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128비트짜리
인터페이스(128비트는 그래픽 시장에서는 이제 작은쪽에 속한다)와 함께 램버스는 최대 100GB/s의 대역폭을 약속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시제품을 이용한 데모와 마케팅만으로 제한되고 있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다른 어떤 메모리 기술도 이 처럼 엄청난 로드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례를 살펴보면 게임 콘솔과 그래픽 카드들이 최첨단 메모리 기술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제품이 되어왔다. 옐로스톤 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으로는 옐로스톤 기술은 2005년 이후에나 일반 PC의 메인 메모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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