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보급형 제품이지만 환율 때문에 가격 올라가 
 |
|
잘만든 보급형이었지만 환율 때문에 중/고급형 가격

로지텍 무선 데스크탑 프로 2400은 최근 출시되는 로지텍의 고급형 무선 키보드/마우스 제품들과 달리 멤브레인 키보드와 광 마우스라는 기본적인 스펙에 다양한 단축키와 틸트 휠 지원, 그리고 2.4GHz 무선 기술을 넣어 고기능 제품으로 탈바꿈시켰다.
기계식이나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그리고 높은 DPI를 가진 레이저 마우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괜찮은 디자인과 적당한 기능을 갖춘 키보드/마우스를 무선 세트로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로지텍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전원 스위치 제공으로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 오랜 사용 기간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국내 출시된 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제품 중에 2.4GHz를 지원하는 모델은 20만원이 넘어가는 웨이브 프로(Wave Pro)를 제외하곤 무선 데스크탑 프로 2400이 유일하다.

그러나 무선 데스크탑 프로 2400은 외형이나 기능과 달리 제품의 핵심에 해당하는 키방식과 마우스 센서 방식이 저가-보급형에 사용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핵심 기능의 향상을 원하는 유저들은 만족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한계를 가진다.

게다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로지텍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 인상도 무선 데스크탑 프로 2400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40~50 달러 안팎의 해외 가격은 이 제품의 디자인과 키보드 + 마우스 구성, 추가된 기능, 2.4GHz 무선 기술, 로지텍 브랜드, 그리고 일반 키보드/마우스보다 훨씬 긴 3년 품질 보증 기간을 생각하면 결코 비싼 편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환율 영향으로 로지텍 코리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7만 2천원이라는 중급형보다 고급형에 더 가까운 제품이 됐으니, 가격대비 성능을 우선한 유저들과 이전 환율을 추억하고 있는 유저들 모두 구매하기 애매해졌다는 것이 아쉽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