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더 많은 베스트의 2026년을 기대하며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다. 한국인에게 을사년은 일제 강점기가의 시점인
을사늑약이 이뤄진 1905년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2025년 을사년은 전국민의 개인 정보가 일년 내내 털린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며,
1965년 을사년에는 아직까지도 한일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한일청구권협정이 체결됐다.
조금 더 시계를 돌려보면 1785년 을사년에 발생한 대기근은 오늘날 을씨년스럽다의
어원으로 여겨지며, 1605년 을사년 안동 대홍수, 1545년은 을사사화가 발생하는 등, 유독 을사년에 대형 사건 사고가
터지는 느낌이다.
지혜와 풍요, 다산, 불사와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뱀의 해인 을사년에,
역설적이게도 유독 대형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또 다른 을사년인 2025년도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언제나 연말이 되면 이런 저런 일에 치여 정신없기 십상이고, 이럴 때 자칫하면 또 다른 사건 사고에 휘말릴 수
있는데, 이런 때는 모 만화 제목같이 '놓지자 정신줄!' 한 번 외치고, 2026년 병오(丙午)년은 붉은 말의 해라는 이명처럼, 모든 보드나라
회원분들의 일이 쾌도난마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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