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부품별 구매시 참고해야할 것들 SSD/HDD, CASE, PSU 편

SSD : 여유가 된다면 꼭 투자하라. 투자한만큼 만족할 것이다
PC컴포넌트중에 가장 속도가 느린 제품은 스토리지장비 (HDD) 이다. 빠른 CPU와
메모리의 성능을 HDD에서 잡아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 오랜 시간동안 쓰면서 컴퓨터가 느려졌다거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실행했을때
수행속도에 지연이 생기는 경우를 경험했다면,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다시 하기 싫다면, SSD의 구입을 적극 검토하길 권한다.
SSD는 최소 64GB급에서 128GB급의 제품이면 충분하고, 용량이 모자라다면 HDD를
함께 구입하도록 한다. 윈도우7은 SSD에 설치하고, 데이터는 HDD에 보관한다. SSD는 HDD에 비해 수행속도에서 최대 10배 가까이
빠르므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수행속도를 보장한다. SSD의 단점은 저장용량당 HDD에 비해 단가가 상당히 비싸다는 것 하나 뿐이다.
OS설치와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64GB ~ 128GB가 적당하며, SSD를
사용할 경우에는 음악이나 동영상 등은 HDD를 별도로 장만해 HDD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주의점이 있다면 일부 저가형 제품은 SSD의
제성능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제품이 존재하므로, SSD를 선택하기로 했으면 최저가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적당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한다.

HDD : SSD선택이 어렵다면 1TB급이 가장 일반적
최근 태국 홍수의 여파로 HDD가격이 상당히 급등한 상황이기에 고용량 제품을 추천할
상황이 되지 못한다. SSD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1TB급 제품을 구입을 추천한다. HDD의 경우 용량이 큰 제품이 상대적으로 속도도
조금 빠르다.
HDD의 경우 '그린' 계열 제품이 존재하는데, 이는 데이터저장용으로 권장되며,
OS설치용으로는 성능이 떨어지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앞서 SSD를 사용한다면 데이터 저장용으로 그린계열 HDD를 구입하면 좋다. HDD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7200rpm 급의 고성능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HDD의 경우 각 제조사마다 A/S제공 기간과 조건이 조금씩 다르므로, A/S에
민감하다면 A/S기간을 참고하고 구입한다.

1TB급 720rpm 3.5인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CASE : 디자인과 형태가 1차적 고려 요소
케이스의 경우 디자인이 1차적 고려 요소다. 전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고,
이와함께 형태를 살펴본다. 보통 미들타워, 타워형, 미니타워형으로 구분되는데, 이에 따라 장착가능한 메인보드가 제한되므로 지원 메인보드 규격을
미리 살펴본다. 그리고 그에 맞게 메인보드를 구입한다.
데스크탑을 놓을 공간이 협소하거나, 작은 PC구성을 원한다면 Micro ATX 사이즈를
지원하는 케이스나 Mini-ITX 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한다. 일반적인 형태는 ATX 형태의 구성이다. 단, Mini-ITX 형태의 제품은
지원하는 전원공급장치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확인하고, Mini-ITX형태의 메인보드가 상대적으로 고가에 속하고 종류도 많지 않으므로
이를 미리 확인한다. Micro-ATX형태의 제품중에서는 지원하는 전원공급장치 규격이 기본규격이 아닐 수 있으니 이를 체크한다.

케이스의 경우 작은 케이스는 주로 공간을 주로 고려한 선택이나 디자인을 고려한 선택이
많고, 큰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우람한 디자인을 고려하거나, 확장성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장치를 추가하여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케이스는 최소 미들타워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작고 이쁜 케이스 제품도 좋다.
마지막으로, Micro ATX 형태의 제품이나 Mini-ITX형태의 케이스는 그래픽카드가
LP형으로 제한되거나, 아예 장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면 포기해야 한다. LP형 그래픽카드란 높이를
낮추어 제작한 제품인데 주로 보급형에서 많이 지원하며,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지원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PSU : 최소 500W급으로, 너무 저렴한 제품은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PSU만큼 선택이 까다롭고 애매모호한 제품은 없다. 워낙 종류가 많고 다양한데다,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컴포넌트중의 하나라서 품질미달의 제품이 그만큼 많은 카테고리에 속한다. 또, 좋은 PSU라고 해서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꺼리게 되는것도 사실이다.
현재 500W급이 가장 일반적이므로 이수준에서 결정하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600W급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 그래픽카드는 권장 PSU의 출력을 표기하고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둔다.
동급 출력의 제품이라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한 제품은 일단 제외한다. 수준미달의
품질을 가진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500W급의 제품이라면 4만원대가 정상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출력이 높은 제품일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데, 일반적 구성을 띄고 있다면 600W를 넘길 필요가 없으므로 고급제품도 눈여겨 볼 필요는 없다.
MINI-ITX나 일부 Micro-ATX형태의 케이스에서 채택하는 TFX형태의
PSU제품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아 소형 케이스위주의 제품에서 많이 채택하는 제품 형태이다. 케이스의 지원 여부를 미리
잘 체크해둔다.
브랜드 가짓수가 가장 다양한 카테고리 중 하나로, 브랜드 선택시에 한번이라도 들어본
브랜드가 있다면 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좋을 수 있다. A/S 기간과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고객지원을 제대로 제공하는
회사의 제품인지 아닌지는 금새 판명이 가능하다. 제품별 성능의 차이나 품질의 차이를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어렵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장착하게 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제품의 하나가 PSU이므로 참고한다.

이렇게 80Plus 마크가 붙어있으면 신뢰해도 좋다 (그런데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