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3D Vision Surround의 앞날은?

모니터 3개를 이용한 Surround를 지원하면서 NVIDIA의 3D Vision 역시 3개의 모니터를 이용한 3D VIsion Surround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기존에는 다수의 모니터를 이용하는 경우라도 1개의 모니터를 이용해서만 3D 입체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3대의 모니터를 이용한 Surround 환경에서 3D 입체 효과 구현이 가능해졌다.
Surround 모니터를 따라오는 3D Vision Surround


세 개 모니터를 이용한 3D Vision Surround 지원
컴퓨텍스 2010에서 데모 시스템이 선보였던 3D Vision Surround는 NVIDIA 제어판의 3D Vison 항목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 기존 1개의 모니터를 이용한 3D Vision 설정과 동일하다. 3D Vision Surround라고 별도의 설정이 추가되지는 않았으며, 3D Vision Surroun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urround 설정이 필요할 뿐이다.


이렇게 Surround 설정과 3D Vision 설정을 마치고 3D 게임을 실행하면 3 개의 모니터에 걸친 Surround 화면에서 3D 입체 영상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Surround 설정에서 베젤 조절 과정을 거친 경우 확장된 해상도를 선택해 보다 자연스런 화면에서의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3D Vision Surround,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앞서도 언급했지만, 아바타로 촉발된 3D 입체 영상에 대한 요구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이 3D 입체 영상으로 송출되고, 국내에서는 3D 입체 시험 방송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다양한 3D 입체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조만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추가 편집한 아바타 감독판의 개봉일이 9월 16일로 결정 되는 등, 이전에 비해 3D 입체 영상의 대중화를 논하기 적절한 시기이다.

NVIDIA는 2010년을 3D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페르미 아키텍처의 지포스 400 시리즈를 출시하며 게이밍 성능 위주의 그래픽 카드보다 활용 위주의 그래픽 카드에 중점을 둔 모습을 보이고 있는 NVIDIA에서는 컴퓨텍스 2010에서 2010년을 3D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제 막 대중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가정용 3D 입체 영상 시장과 달리, PC용 3D 입체 영상 시장은 대중화 되지 못했을 뿐 꾸준한 시장 투자가 있었으며, 3D TV에서 활용 가능한 3D 입체 영상 컨텐츠에 PC만의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PC 시장의 3D 입체 영상 시장이 가정용 3D 입체 영상 시장보다 유리하다.

이제 PC에서는 서라운드 환경에서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NVIDIA의 경우 3D Stereo로 시작한 PC에서의 3D 입체 영상 분야를 선점해 왔으며, 이번에 3D Vision을 확대한 3D Vision Surround를 지원하는 드라이버의 발표는 이러한 NVIDIA의 3D 대중화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3D Vision Surround 지원이 지포스 GTX 400/200 급 그래픽 카드의 SLI에서만 지원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이는 자칫 3D Vision Surround가 하이엔드 유저들만의 리그로 끝날 가능성 있다.
현재는 3D Visions Surround가 성능의 문제로 퍼포먼스급 이상 그래픽 카드의 SLI 구성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일반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까지 3D Vision Surround 구성 지원이 확대 된다면 NVIDIA가 노리는 3D 대중화에 보다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