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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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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06-04 00:15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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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시장을 이끌어 간다! nVIDIA, nForce2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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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7N8X-X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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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N8X-X를 높이살만한
점은 바로 빠른 시장 출시이다. nForce2 400가 정식 출시된지도 3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 구입 가능한 nForce2
400 메인보드는 A7N8X-X가 유일하다. 뿐만아니라 nForce2 SPP PCB를 그대로 활용하여 nForce2 400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제조사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다는 것도 A7N8X-X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렇듯 빠른 출시에도
불과하도 A7N8X-X 구입에는 많은 장벽이 따른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가격인데, A7N8X-X는 분명 nForce2 400을 장착한
X-Series이기에 A7N8X보다 저렴해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제 판매가는 A7N8X와 다를바없는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A7N8X-X에서는 Single Channel 지원으로 인한 저렴함을 결코 찾아볼 수 없게되버렸다.
제품 자체의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다. nForce2 400은 Single Channel 지원으로 인해 더욱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뿐이지 결코 가격하락을 위한
싸구려 칩셋이 아니다. 내장 그래픽코어를 장착한 IGP가 아니라면 굳이 Dual Channel 메모리를 필요치않으며, Single
Channel로도 그 성능 발휘는 충분하지 않은가. 하지만 ASUS는 nForce2 400 제품을 X-Series로 한정지어버려 디지털
사운드나 MCP-T 장착은 일체 불가능한 저가형 보드로 전락시켜버렸다.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Dual Channel 제거로 인한 저렴함을
바라는 것이지, 한정된 제품라인으로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A7N8X-X뿐만
아니라 A7N8X에도 단점이 있다. A7N8X 또한 리비젼 2.0과 함께 FSB200을 지원하는 A1 스테핑의 SPP(=nForce2
Ultra400)로 변경되었지만 제품 자체의 매력은 여전히 별로이다. 시리얼 포트와 게임 포트가 제거되어 브라켓 형태로 제공되는 것은
이해가된다. 하지만 이것보단 더 활용도 높은 USB 브라켓이나 디지털 사운드 브라켓은 안주면서 시리얼/게임포트 브라켓을 제공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이런 구성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며 ASUS 제품이 과연 이름값하는 제품인가하는 의구심을 들게한다. A7N8X 조차도
X-Series나 다를바 없는 저가형 제품같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A7N8X와
A7N8X-X의 공통적인 문제점. 1005 버젼 BIOS 사용시 9배수 인식이 안된다는 것이다. A7N8X 제품의 경우 1003 BIOS
사용시 9배수 인식이 가능했지만, 1005 버젼으로 업데이트시 9배수로 설정이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A7N8X-X 또한 기본 BIOS인
1004 버젼에서부터 9배수 설정이 불가능, 1005 버젼에서도 역시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배수 조절 옵션을 살펴보면 9배수와
17배수가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1005로 업데이트시 9배수가 아닌 17배수로 설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배수의
사용 빈도가 17배수보다는 훨씬 큰만큼 하루빨리 수정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런 몇가지 문제점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ASUS는 여전히 AMD 시장의 약자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INTEL 플랫폼에서야 ASUS라는 이름하나로 성공할지
몰라도, 입맛 까다로운 유저들이 많은 AMD 플랫폼에서는 그리 매리트없는 제품일 뿐이다. 이름만으로 높은 가격, 구시대적인 제품 구성,
극단적인 제품 라인을 통해 과거 명품 제조사로 불리우던 ASUS라는 이름을 깍아내리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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