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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Out과 SPDIF,
IEEE1394 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워
Blazer A886은 기존의
큐브형 베어본 XC Cube 시리즈보다 늦게 출시된 후속모델이긴 하지만, 제품의 구성이나 스펙, 기능으로 미루어 XC Cube와 같은
고가형 베어본이 아닌 좀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XC Cube가 가진 "기능은 훌륭하나 가격이 비싸다"라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큐브형 디자인보다 슬림형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Blazer A886은
오버클럭에는 필수적인 AGP/PCI 클럭 고정 기능이 없다는 것과 CPU 전압조절 기능이 없어 바이오스에서 오버클럭 옵션을 지원하지만
정작 오버클럭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TV-Out 단자와 SPDIF 출력 단자가 없다는 점과, 주변장치와 연결을 위한 IEEE 1394
포트도 지원하지 않는 것이 Blazer A886의 활용범위를 HTPC로 넓히지 못하게 한다.
특히 SPDIF의 경우는
메인보드에 SPDIF를 지원할 수 있는 헤더가 있음에도, 이를 연결하지 못한 베어본의 전후면 입출력 단자의 구성은 문제가 있다. 이는
Blazer A886 베어본이 XC Cube처럼 베어본만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기보다 AOpen의 "성능 좋은 슬림 케이스"와 "성능 좋은
MicroATX 메인보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두 제품의 공통분모가 아닌 부분에서 어긋난 현상으로 보인다.
XC Cube와 구분되는
Blazer의 특징, 원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하자
AOpen의 Blazer
A886은 XC Cube와 동일한 스펙에 케이스 모양만 다른 제품이 아니라 사용된 메인보드와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베어본의 조립과
설치의 편의성은 XC Cube에 비해 한단계 발전했지만 아무래도 기능성이라는 측면에서는 XC Cube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AOpen의 장점인
SilentTek이나 EzRestore 등 베어본에 잘 어울리는 기술들과 JukeBox와 같이 그 활용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을 우선으로 하는 AOpen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TV-Out,
SPDIF와 IEEE1394 등 고급 기능과 오버클럭 등의 일반 PC와 동일한 성능을 원하는 유저들은 XC Cube를, HTPC나
오버클럭이 아닌 일반적인 용도에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좀더 저렴한 제품으로 Blazer A886을 선택하기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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