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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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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5-08-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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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벤치 2차전! LGA775용 하이엔드 공랭 쿨러 7종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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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온도 테스트 : 오버 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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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보다 까다로운
오버클럭 테스트만
지난 번 3만원대 쿨러
벤치에서는 기본 클럭시와 오버클럭시의 온도 변화를 따로 측정하여 보여드렸으나 이번에는 쿨러의 숫자도 늘고 벤치에 허용된 시간은 그보다 짧아 어쩔
수 없이 기본 클럭 테스트는 제외하고 오버클럭 테스트만을 진행하였다.
CPU 오버클럭을 위한 메인보드
바이오스 설정
온도는 1분 단위로 각각의
쿨러에 대해 20분 동안 측정하였으며, idle 상태 온도는 부팅 후 10분 동안 아무 작업도 수행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CPU 온도를
체크하였다. 풀로드의 경우는 이번에는 기본 클럭 테스트는 하지 않고 대신 오버클럭시 CPU 전압을 지난 번보다 0.1v 더 올린 1.7v에 맞춰
CPU의 발열을 더 높였다.
테스트 방법은 Prime과
Super Pi를 동시에 실행하여 CPU가 100% 풀로드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다만 Prime 테스트는 계산 단계가 넘어갈 때마다 약간씩
풀로드 상태에서 내려가게 되기도 한다) 이 상태로 20분동안 동작시키면서 CPU와 메모리,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1분 단위로 체크하였다.
테스트랩의 온도는 에어콘과
선풍기를 사용하여 내부 온도가 27~28도를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온도 테스트 전후로 케이스를 열고 쿨러의 히트파이프가 식을 때까지 10분 이상 선풍기로 강제
쿨링(?)을 하였다. 그러나 벤치 제품이 많아 제품별로 테스트된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외부 환경적인 차이가 쿨러의 성능을 돕거나
방해하는 오차가 발생될 수 있음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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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앞서 한가지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지난 번 3만원대 쿨러 벤치와
마찬가지로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의 온도 테스트는 케이스를 넣지 않고 오픈한 상태에서 동일한 팬을 사용해서 실시하는 벤치마크에 비해 오차도
크고 객관성도 떨어진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정품 쿨러와 온도 차이가 크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고, 샘플을 제공한 업체들 측에서도
이의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밝히자면, CPU 쿨러란 CPU 소켓에 장착해
케이스에 들어가 작동하므로 쿨러를 구입한 유저들이 케이스 없이 PC를 쓰지 않는 다음에야 오픈 케이스 테스트는 무의미하며, 쿨러
제조사들이 각각 다른 팬을 쓰고 있기 때문에 모든 쿨러에 동일한 팬을 사용할 경우에는 히트싱크의 효율 비교일 뿐 쿨러의 성능비교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과거에 케이스 없이 오픈 테스트로 똑같은 팬을 써서 비교한 쿨러 벤치를 접하고
하이엔드 쿨러를 구입했다가 실제로 정품 쿨러와 비교해 온도 차이가 별로 없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제 유저들의
사용 환경과 최대한 유사한 테스트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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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정품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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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l 정품 쿨러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7.2 |
58.4 |
45 |
32.3 |
Intel 정품 쿨러는
지난번보다 더 높아진 오버클럭 환경 때문에 측정 온도도 그만큼 높아졌다. 테스트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CPU 온도인 idle 47,2도에
풀로드 58.4도를 보였다. 그러나 에어가이드에 최적화된 제품답게 메모리나 케이스 내부 온도는 적정 수준에 이르고 있다.
1) Cooler
Master : Hyper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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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er Master Hyper
48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0.8 |
52.3 |
45 |
33.4 |
Cooler Master
Hyper 48은 공랭 쿨러들 가운데 Thermalright XP-90C에 이어 두번째로 idle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풀로드 성능 테스트에서는
GIGABYTE G-Power Pro에 밀려 3번째가 되었다. 그러나 메모리 온도나 케이스 내부 온도까지 고려하면 G-Power Pro보다
시스템 전체적으로는 더 안정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2) GIGABYTE :
G-Powe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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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GABYTE G-Power Pro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2.0 |
51.2 |
46 |
36.3 |
GIGABYTE G-Power
Pro는 idle시의 성능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풀로드시 가장 강력한 팬 성능으로(Cooler Master의 Hyper 48도 동일한
3200 RPM이지만 팬의 크기는 GIGABYTE 제품이 110mm로 더 크다) 2등에 올랐다. 그러나 메모리 온도나 시스템 내부 온도는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3) LS 전선 :
SHS-T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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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전선 SHS-T750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2.8 |
54.4 |
48 |
31.7 |
LS 전선의 SHS-T750
쿨러는 idle 온도 42.8도, 풀로드 온도 54.4도로 4개 이상의 히트파이프를 쓴 제품들과 비교해서 성능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아마
3만원대 쿨러들과 겨뤘다면 뛰어난 제품이 되었겠지만, 아무래도 비교대상 제품들이 하이엔드를 통털어서 모은 것이다 보니 5만원대 이사의 제품들과는
가격만큼의 차이가 느껴진다. CPU 온도와 메모리 온도는 높지만 반대로 케이스 내부 온도는 평균보다 약간 낮다.
4) NUVOTECHA
: NUVO P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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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VOTECHA NUVO PIPE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3.3 |
54.6 |
48 |
31.9 |
NUVOTECHA의 NUVO
PIPE 쿨러도 성능은 거의 SHS-T750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 idle시와 풀로드시 온도가 약간씩 높지만 그래프 모양이나 메모리, 케이스
내부 온도 변화를 보면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5)
Thermalright : XP-9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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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malright XP-90C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0.4 |
50.8 |
46 |
31.6 |
Thermalright
XP-90C는 테스트 제품 가운데 가장 고가의 제품답게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하였다. idle시 40.4도, 풀로드시에도 50.8도를 기록했는데
XP-90C에 사용된 Thermalright 92mm 팬은 최고 속도가 2400RPM 정도의 일반적인(?) 팬이기 때문에 하드코어 오버클러커라면
4800RPM의 Tornado를 사용할 경우 전혀 다른 쿨러로 변신하게 된다. 메모리 온도는 평균보다 약간 높고 시스템 내부 온도는 낮은
편이다.
6)
Thermaltake : Big Typ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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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maltake Big Typhoon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1.6 |
52.5 |
47 |
34.5 |
Thermaltake Big
Typhoon 쿨러는 거대한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쿨링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idle시 41.6도, 풀로드시 52.5도는
벤치마크에 사용된 7종의 쿨러 가운데 중상 정도의 성능이지만 Big Typhoon의 크기나 히트파이프 갯수를 고려한다면 XP-90C와 비슷한
성능이 나오길 바랬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제품은 단지 최고 속도 1300RPM으로 돌아가는 팬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에 Big Typhoon에 2000RPM을 넘는 팬이
사용되었다면 쿨링 성능은 이보다 훨씬 더 올라갔을 것이다.
7) Zalman :
CNPS7700-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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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lman CNPS7700-Cu |
idle |
Full Load |
메모리 |
시스템 |
| 온도 |
45.2 |
55.9 |
43 |
34.2 |
비록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CNPS7700-AlCu와는 달리 전체를 구리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Zalman CNPS7700-Cu는 좀더 좋은 성능이 나오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는 인텔 정품 쿨러 다음으로 높은 온도를 기록하여 4만원대 히트파이프 제품들보다 성능이 떨어졌다.
물론 Zalman
CNPS7700 시리즈 자체가 저소음을 컨셉으로 한 쿨러인만큼 오버클럭시의 쿨링 성능을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게 사실이지만, LS 전선이나
NUVOTECHA의 제품 역시 메인보드 모니터링 정보에서는 2280RPM 정도로 측정되어 저소음이라는 면도 Zalman 제품이 크게 유리하진
않다. 오히려 120mm 팬에서 2000RPM이 되면 바람소리가 커지게 된다.
[CPU 온도 테스트
결과 비교]
오버클럭한 상태에서의 8종의
쿨러 idle, 풀로드 상태의 CPU 온도만을 그래프로 놓고 비교하면 인텔 정품 쿨러가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Thermalright XP-90C가 idle, 풀로드시 양쪽 모두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하였다.
제품별로 온도 차이를 살펴보면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Zalman CNPS7700-Cu가 정품 쿨러 다음으로 높은 온도를 나타냈으며, 3개의 히트파이프를 쓴 LS 전선과
NUVOTECHA의 쿨러가 풀로드 온도가 4개 이상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제품보다 높아서 히트파이프의 갯수와 쿨러 크기 등이 CPU 온도 차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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