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라 연말 결산 기사는 베스트 어워드와 막장 어워드에 밀려 다음 년도 초에 올라가는게
정례화되었는데, 작년까지 2년 연속 결산 기사를 작성하던 기자가 막장 어워드 때문에 쓸 거리가 없다고 하는 바람에 올해는
막장 어워드 쓰라고 넘겨주고 결산 기사로 돌아왔다. 제목처럼 포토툰 형식으로 사진만 쭉쭉 스크롤 하면서 2014년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되짚어 보자. 선정 기준은 필자의 머리로 평가(개드립) 가능한 것들만 모아보았다.
PC 분야 2014년 결산
[CPU 부문]
그 시절 그 성능! 메인보드는 새로 사야..
발표는 했는데 신제품은 찔끔
[메모리 부문]
치맥이 잘 나가서 게임할 치킨이 없었다는..
[메인보드 부문]
폼나고 비싼 외제차보다 유지비 싼 경차가 트렌드
[VGA 부문]
해방된 기쁨도 잠시.. 970급 성능대공황 발생
[SSD 부문]
그리고 'SSD의 제왕' 시리즈로 이어지는...
모바일 분야 2014년 결산
[스마트폰 부문]
한 번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 사람은 없다
갤럭시 라운드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하늘(SKY)로 떠나간 베가...
오픈북 시험만 쳤던 중(국)학생이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데..
스마트폰은 진짜 손 안의 PC
[태블릿 부문]
얼굴 밑에 Touch ID 찍고 나타난 미니의 유혹
요즘은 기업체 대상으로 입사원서 돌리고 다니는 중
2015년 브로드웰 + 윈도우 10 결합도 기대
너 같으면 앨범 사겠냐?
[카메라 부문]
여자의 아이템과 남자의 아이템
[웨어러블 부문]
애플 워치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까?
가격이 비싸서 그래
아직까지는 개발자들의 장난감
디지털 분야 2014년 결산
[소프트웨어 부문]
리치킹 8서스는 .1 패치 먹고 제 정신 찾았고... 이제는 10드링 시대
100만원대 이상으로 판매되는 아이폰 외장 핸즈프리
대형마트에 이어 골목시장까지 장악하는 안드로이드 기업
저가형 PC에도 정품 일자리 창출
[게임 부문]
페북 게임에 이어 연쇄할인마 검거 작전 돌입
[인터넷 부문]
하지만 피해가 발생하면 (기업을 믿었던) 개인의 부주의
일제감청기를 피해 텔레그램국으로 사이버 망명
우리 집은 광랜 아니라고 왔다가 그냥 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