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 페이지로 보는 2015 AMD CPU/ APU 라인업  이처럼 AMD 프로세서는 FX CPU와 A 시리즈 APU가 시장에 자라잡았고 2016년에는 새로운 Zen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로 라인업을 전환할 예정이다. 일부 라인업의 업데이트가 알려진 상황이지만 전체로 보면 2015년에는 라인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큰 변화는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AMD 저전력 APU 라인업
APU는 CPU와 GPU를 통합하면서도 미세공정 도입이 빠르게 적용되는 라인업인데 그에 따라 저전력 라인업을 대표하는 제품도 APU에 집중된다. AMD 저전력 라인업은 지난해를 이어 AM1 소켓 기반 TDP 25W의 셈프론 2000/ 3000 시리즈와 애슬론 5000 시리즈가 올해에도 업데이트 없이 라인업을 유지한다. 대신 새로 발표한 TDP 10W/ 12-15W의 카리조-L (Carrizo-L) APU가 새롭게 등장해 모바일 저전력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한다.
AM1 소켓의 저전력은 셈프론과 애슬론은 인텔 저전력 셀러론 J1700/ J1800/ J1900 시리즈와 경쟁하며 최근 AMD가 발표한 저전력 모바일 A 시리즈 APU인 카리조-L은 코어 M을 포함하는 저전력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와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AMD 보급형/ 메인스트림/ 퍼포먼스 CPU와 APU 라인업
2014년에 이어 2015년 AMD 보급형과 메인스트림은 A 시리즈 APU가 담당한다. 보급형은 여전히 FM2 소켓 기반 A4-4000/ A4-6300/ A4-7300/ A6-6400K를 비롯하여 FM2+ 소켓의 A6-7400K가 혼합되며 3만원 후반에서 7만원 초반대 사이다.
리치랜드 APU와 카베리 APU 라인업 업데이트로 FM2 소켓 제품은 단종되어 사라지는 추세이며 APU는 쿼드 코어 라인업이 다수 배치되어 더 많은 코어에 우수한 내장 GPU로 경쟁하며 외장 GPU를 이용하지 않는 시스템 구성에 유리하다.
최초의 5GHz 클럭을 달성한 FX-9590
AMD FX 라인업은 메인스트림에는 4코어와 6코어 기반의 FX 4300과 FX 6300 시리즈, 퍼포먼스는 FX 8300/ FX 8320과 FX8320E, FX 8350과 FX 8370E/ FX 8370/ FX 9370/ FX 9590이 위치한다. 이중 FX 9590은 최초로 5GHz (부스트 클럭 기준)로 동작하는 상징적인 프로세서지만 FX 9370과 함께 TDP 220W 스펙이 적용됐다.
AMD 프로세서 라인업은 모듈 기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쿼드 코어 (4코어)와 헥사 코어 (6코어), 옥타 코어 (8코어)로 구분된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인텔 프로세서 대비 더 많은 코어를 제공해 다중 작업 환경에 유리하다.
AMD와 인텔 데스크탑 프로세서 라인업
2015년 프로세서 시장은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같은 가격대에 AMD는 더 많은 멀티코어 CPU가 배치된 반면 인텔은 하스웰 (Haswell)에서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로의 교체 이후 기존 세대 대비 조금 더 향상된 클럭을 제시한 라인업으로 전환됐다.
이와 같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같은 가격대에 위치하는 프로세서도 변화되었는데 AMD에 8코어 제품이 듀얼 코어 기반의 코어 i3 제품군과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거나 APU에서는 듀얼 코어 펜티엄과 경쟁하는 식이다. 절대 성능으로는 인텔이 AMD를 앞서고 있지만 라인업별로 가격 경쟁력있는 CPU와 APU가 있으며 FX-8300과 A8-7600 APU와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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