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아이폰 SE (iPhone SE)를 공식 출시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전국 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애플 아이폰 SE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폰 SE는 애플이 지난 3월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발표한 4인치 크기 아이폰으로 기존 아이폰 5S 디자인에 아이폰 6S급 하드웨어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 컬러를 포함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 6S에 들어간 최신 A9 모바일 프로세서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전면 레티나 플래시, 더 빨라진 LTE와 Wi-Fi 속도, Touch ID 지문인식 센서와 NFC 보안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5월 23일까지 개통 후 5일 이내로 '옥수수'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옥수수' 앱 내 사용 가능한 결제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SE를 4월에 출시된 '프리미엄클럽' 프로그램 적용 모델로 가입시 월 5,000원의 보험료로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로운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 SE 고객에게 GIGA WiFi, 풍성한 멤버십, 자체 A/S 센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KT에서만 제공하는 '후후 스팸 알림' 무료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 실시간 스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 24세 이하 고객의 경우 KT에서 제공하는 Y24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이용(매일 2GB+최대 3Mbps) 가능하며, 지니팩,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 등의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신규/기변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해피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 신규/기변 고객 가운데 'LTE비디오포털' 포함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LTE비디오포털' 회원가입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해피콘) 5천원을 제공한다. 또한 작년 7월에 출시한 '심쿵 클럽' 적용이 가능해 월 5,100원의 보험료(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가능)에 할부원금의 60%를 내고 18개월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되는 아이폰 SE 출고가는 16GB 모델이 56만9,800원, 64GB 모델은 69만9,600원으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것보다 16GB 모델은 약 2만원, 64GB 모델은 3만원 가량 저렴하다.
이통사별 공시 보조금은 최소 32,000원부터 최대 137,000원까지로 나타났다. 기대보다 보조금 규모가 작고 이통사별 혜택도 기존에 제공되던 일반적인 서비스를 제외하면 아이폰 SE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