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들이 기능이 많아지고 다양한 기술들이 탑재되면서, 과거에 비해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있다. 가격이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고도화된
기술들의 라이센스 비용이나, 특허 때문일수도 있고 제작되는 기술 공정이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인센티브의 영향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기사 제목처럼 기능과 기술, 성능에 전혀 상관없이, 심각하게 고급제품임을 강조하기도 하며, 가격을 올리려 디자인 한
IT제품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이번 보드나라에서는 그동안 뉴스로 많이들 나오기도 했지만, IT 제품에 있어서 성능과 관계없이, 엄청나게 비싼 IT제품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또, 엄청난 가격과, 이러한 제품들도 있었다 정도로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오오오급 웨어러블 IT제품
IT제품들을 거치해놓고 사용하기보다는 이제 휴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몸에 입고, 착용하고 다니는것이 일상화된 요즘이다. 이러한 웨어러블
IT제품은 몸에 착용하고 다니기때문에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바, 고급 럭셔리화 시키기 매우 좋은 IT제품이다.
웨어러블 IT 제품하면 그중에서도 스마트워치가 대표적인데, 그중 애플워치에서도 고급 럭셔리 커스텀 제품이 존재한다.
애플사에서 직접 내놓은 제품은 아니지만, 각종 럭셔리 제품들을 선보여온 Goldgenie 에서 최대 1억 8천만원 짜리 럭셔리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24K 금과 로즈골드, 백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다이아몬드 등이 사용되며 옵션으로 악어가죽 뱀가죽 일반 가죽등 선택 까지
가능하다.
가장 저가형은 328만원이며, 옵션에 따라 1억 8천만원까지 올라가는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인 LG전자에서도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어베인을 선보인바 있는데, LG워치 어베인 럭스라는 이름의 럭셔리 에디션을 공개한바 있다.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어베인에 24K 금을 몸에 입히고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이 제품은 고유
시리얼 번호도 따로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LG워치 어베인 럭스는 출시 당시 미국현지 가격으로 약 1200달러에 책정되었으며 500개 한정 판매였던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스마트폰도?
웨어러블 IT제품 말고, 우리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IT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스마트폰이다. 이젠 스마트폰없이 세상을
살아가기가 매우 불편할정도로 다양한곳에서 스마트폰이 사용되고있다.
그만큼 중요한 스마트폰에도 성능이 아닌 그외의 것으로 지나치게 고급인 제품들이 존재한다.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S7의 경우에도 출중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지만, 성능이 아닌 디자인적으로 고오오급 제품이 존재한다.
Trulye Exquisite라는 곳에서 럭셔리 갤럭시 S7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24K 순금 도금을 한 S7, 백금 그리고 18K
로즈골드를 입힌 갤럭시S7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소 1700파운드에서 최대 1850파운드로 최소 297만 5천원~최대 332만 5천원 짜리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다.
애플사의 아이폰 역시 금도금 처리된 아이폰이 존재하는데, Goldgenie에서 애플워치에 이어 아이폰에도 순금,로즈골드,백금 도금을 입혀
판매하고있으며, 모델에 따라 화이트 다이아몬드 장식과 애플로고와 후면부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적용시킨 제품도 존재한다.
특히 애플워치에 비해 더 비싼편이다. 럭셔리 아이폰은 작게는 1694만원 부터 최대 39억에 해당한다. 이 제품들은 특별히 제작된 체리
오크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는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다양한 고오오오급 럭셔리 제품들
최신 제품들의 럭셔리 제품들 말고도, 타임머신을 타고 약간 몇년전으로 돌아가도 이러한 고오오급 제품들은 계속해서 존재해 왔다.
요즘은 보기힘든 MP3플레이어로써, 몇년전? 만하더라도 명성을 떨쳤던 IPOD에도 럭셔리버전 케이스가 존재했는데, 바로 다이아몬드가 수십개
수백개 박힌 케이스가 존재하기도 했다.
헤드셋에도 고오오급 럭셔리 제품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다이아몬드 티어스사의 럭셔리 제품으로, 몸체는 18K 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블랙다이아몬드로 거미형상을 꾸며 놓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약 3,300만원인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휴대용 게임중 하나였던 PSP게임기에도 금이나 고급 가죽으로 치장된 케이스도 존재했으며, 작은 팩을 넣고 사용했던
게임보이 제품에도 럭셔리화된 제품이 존재했었다.
최근, 기념하는 차원에서 24K 금이 입혀진 골드 패미컴 게임기 역시 등장하기도 했고, 지금 실제로 현역으로 사용되고, 판매되는 Xbox
One 역시 골드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손에 지니고 다니는 제품외에도, 많은 IT 고급제품이 존재하는것을 알수있다.
고급 및 럭셔리화된 IT 제품들은 계속해서 나올듯?
말그대로 엄청난 고급, 럭셔리화 된 IT 제품들을 살펴보았다. 소개된 제품 외에도 이런 비슷한 많은 제품들이 존재하고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될때, 기념적인 제품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많으며, 혹은 한정판이거나 수집가들을 위한 제품들이다.
많은 여유를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부담없는 금액(?)이겠지만, 필자나 일반적으로 쉽게 구매할만한 가격이 아니다. 또한, 이런 제품들은
딱보아도 실사용하기 어려우며, 특히 제품의 성능이 특별나게 좋은것도 아니다. 따라서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기념적으로 가지고 있고 싶거나,
수집용도 외에는 크나큰 장점이 있지않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이 나온다는건 어느정도의 수요도 있다는 뜻일것이고, 홍보 효과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인지 과거에서부터 계속해서
이런 고가의 제품들이 계속 해서 나오는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해도 무리가 아닌 엄청난 여유가 있는분이라면 안말리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성능 차이도 없고 단지 디자인
만으로 가격이 뛰어버리는, 이런 제품들에 금전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그냥 눈으로 보고 이러한 제품들도 존재하는구나 정도로
보면 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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