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기사를 통해 다양한 커스텀 PC 케이스와 독특하면서 유용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살펴봤다. 이번 기사에선 올해 컴퓨텍스 2016에서
공개된 커스텀 PC와 미니PC중에 필자가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던 업체별 커스텀 PC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올해 컴퓨텍스 2016에서 공개된 모델의 경우 일전 보드나라에서 살펴본 이미지들을 따왔으며 거기에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통해 함께
공감하면서 가볍게 살펴보면서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일단 커스텀 PC 시스템(이하, 커스텀 PC)의 경우 크게 3단락으로 나뉘어진다. 기가바이트, MSI, ASUS이며 그외로 스틱PC 2종을
살펴보고자 한다.
메인보드, GPU 제조에서 이젠 커스텀 PC까지? 기가바이트 편
일전 기사에서 살펴본 MSI의 배틀쿠루저와 무엇인가 공통점이 있지 않은가? 어디까지나 필자가 보기엔 SCV와 닮았다 생각을 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아니었나보다. 같이
일하는 다른 선배 기자분들이 보기엔 비행기 항공체가 아니냐는 말을 했었다.
뭐가 어찌됐든 가벼운 내용으로 살펴보는 후속기사인 만큼 필자가 보고 느꼈던 점을 주로 적어보고자 한다. 물론 개개인별로 보는 시선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니 그것은 다양한 반응과 의사표현을 해주면 더욱 좋은 기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어서 기가바이트의 두번째 PC를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딱 이 사진을 보고 느꼈던 점은 워게이밍넷에서 출시 한 월드 오브 워쉽이 바로 떠올랐다. (국내 정식 출시는 언제될지 모르지만..)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해군 전함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여 플레이 하는 워 게이밍넷의 게임이다.
사진에 살짝 나와있지만 익스트림 모델을 표상한 커스텀 PC가 아닐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기가바이트에서 익스트림은 자사 라인업중 최고
라인업으로 동일한 칩셋을 사용한 모델이라 할지라도 성능이 조금 더 우수하고 가격 또한 더 비싸다.
때문에 익스트림 라인업의 강한(?) 이미지를 주기위해 항공모함과 비슷하면서 강해 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아울러 두 커스텀 PC 모두 올해
컴퓨텍스 2016에서 공개된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좋은 퀄리티로 당시에 많은 이목을 끌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다양한 커스텀 PC의 진수, MSI편
가장 먼저 MSI에서 살펴본 커스텀 PC는 MSI의 게이밍 제품 로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래곤 로고를 표방하여 만든것으로 보인다. 아마
필자가 생각하기에 해당 로고를 많이 접했을 거라 예상되는 모델은 두가지라 생각된다. 먼저 GPU에선 트윈프로져와 라인업과 MB(메인보드)중 게이밍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접하지
않았을가 생각된다.
MSI의 다양한 라인업과 제품 중 아무래도 자사에서 많이 밀고있으면서 알려진 게이밍 쪽 제품을 보다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GPU 계열의 경우 트윈프로저 시리즈 제품이 900번대 시리즈에 이어 1, 000번대 시리즈에서도 상당히 좋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어찌됐든 강렬한 빨강의 색상과 흑색의 조합으로 흑룡과도 비슷한 강인한 느낌을 주는 커스텀 PC였다.
(본 사진 클릭시 원본파일 확인가능)
이어서 살펴볼 커스텀 PC는 MSI의 메인보드 2종을 이용하여 깔맞춤 조합으로 만든 모델들이다.
왼쪽은 검은색과 빨강의 조합으로 디자인된 모델로 Z97 칩셋이 사용된 Z97 GAMING 3보드로 제작되었다. 우측의 경우 화이트와 블랙 색상 혼합으로
감성과 디자인을 모두 챙긴 Z170 KRAIT GAMING이 사용됐다.
두 모델 중 왼쪽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 같이 큰 차별화 된점은 없으나 눈여겨 볼만한 점은 사이드와 전면부의 드래곤 로고라 할 수 있다.
우측의 경우 기존과는 중세 유럽시대에서 볼법한 증기 기관차와 같은 고전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너네만 커스텀 PC있냐? 우리도 있다! ASUS편
앞서 살펴본 기가바이트와 MSI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메이저 급 브랜드 3대장 중 하나라 할 수 있다.(필자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면
거기에서 또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ASUS가 아닐까 생각된다.
좌측의 경우 화이트 색상의 컨셉으로 맞췄으며 사용된 보드는 Z170 SABERTOOTH으로
추정된다. 우측의 경우 화이트 색상과 반대되는 블색 컨셉으로 제작된 SABERTOOTH Z170 MARK1으로 추정된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경우.. 집에 메인으로 사용하는 PC를 블랙 색상으로 구성한 상태라 그런지
화이트 색상의 수랭쿨러와 함께 구성된 PC를 갖고 싶었다.. 색상의 조합을 포인트로 잡은만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이어서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ASUS ROG 브랜드 10주년 에디션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 커스텀
PC는
ASUS RAMPAGE V EDITOIN 10(국내 온라인 최저가 82만원)와 함께 구성된 모델로 그 자리에 있었던 기자를 비롯 관람을 온 여러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실제 쿨마 디자인 경연대회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자사 라인업중 하이엔드와
플래그쉽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ROG를 사용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앞서 언급한 ASUS RAMPAGE V EDITOIN 10의 경우 한정판으로
출시하여 동일한 RAMPAGE V EXTREME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감성과 가격은 비례하는 듯 하다.)
이어서 초창기 모델과 비교하면 상당히 진보한(?) Stick PC 2종을 살펴보고자 한다.
Stick PC 2종, 상당히 발전됐다!
가장 먼저 소개할 Stick PC는 ASUS VivoStick PC다. 인텔 아톰 CPU이며 14nm 기반 체리트레일 기반이다. Stick
PC에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쿼드코어(x5-Z8350)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일반적인 작업 및 멀티미디어 환경 등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Wi-Fi 규격 802.11ac 5GHz과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는 무선랜이 탑재되어 보다 다양한 환경에 맞추어 무선으로 사용하
수 있도록 했다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PU가 H.264기반의 영상 재생을 할 경우 4K 60FPS 250Mbps 영상, 1080P의 경우 240FPS까지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이제는 간단한 문서작업 정도는 정말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Stick PC도 쓸 수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듯싶다.
이어서 살펴볼 Stick PC는 인텔에서 선보인 인텔 컴퓨트 스틱 2세대다. 전반적으로 앞서 살펴본 ASUS의 VivoStick PC와
다른 느낌을 주는의 Stick PC지만 용도는 비슷하나 제품 스펙과 사양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살펴본 Vivo모델과의 차이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CPU는 x5-Z8300으로 부스트가 최대 1.84GHz까지 올라간다는
점(0.1GHz 낮음)과 블루투스를 최대 4.2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두 제품모두 다양한 사무환경과 영상 재생 등에 있어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는 점은 동일하다. 초창기 Sick PC와 비교한다면 상당한
발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지막 단락에선 미니PC와 더불어 백팩 VR PC로 이 기사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런것들도 있었네? 미니PC와 백팩 VR PC
조텍에서 밀고있는 미니 PC 모델 ZBOX다. 앞서 살펴본 Stick PC와는 다르게 상당히 넉넉한 저장 장치와 램 그리고 보급형 CPU부터
고 사양의 CPU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모델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 판매중인 ZBOX 제품 중 Core i7-4770R을 탑재한 모델도 있어 보다 범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이정도의
스펙을 갖춘 미니 PC라 한다면 가벼운 캐주얼 게임정도는 거뜬하게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가격은,, 상당히 비싸지만 어쨋든 크기가 작은
미니 PC라는점에 의의를 두도록 하자.
컴퓨텍스에서 공개되기 전과 후 모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백팩 VR PC다. 당시에 컴퓨텍스에 참관한 선배 기자의 말을 잠시
빌려오자면 가장 완성도 높았던 백팩 VR PC였다고 언급을 했었다.
현재 VR게임이 출시된 것은 아직 많이 없지만 컴퓨 텍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PC기기들도 VR을 언급함과 동시에 HTC 바이브도 출시하며
보다 다양한 가상현실 기기들이 등장하는 만큼 아마 추후엔 PC로 진짜 VR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상황이 먼 미래엔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번외) 미래의 미니PC와 Stick PC는 이제 대용량 파일을 다음을수도?
아무튼 일전 기사에서 살펴본 다양한 커스텀 케이스 그리고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업체별 커스텀PC와 StickPC 그리고 미니PC를
살펴봤다. 현재 Stick PC와 미니PC도 상당히 많이 발전하여 간단한 업무용과 인터넷 서핑정돈 할 수 있다.
일전 삼성측에선 동전만한 사이즈의 정말 작은 칩 하나에 512GB의 용량을 담을 수 있는 SSD도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는
미니PC와 Stick PC가 간단하게 인터넷 서핑만 하는 Stick PC, 미니 PC가 아니라 대용량 파일과 중요한 서류 혹은 문서 등을 보관과
동시에 언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오지 않을까?하는 그런 기대감을 갖어본다.
[영상] 전세계 PC산업의 본진, 대만 전자상가와 쇼핑몰은 어떻게 다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