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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7-01-03 12:00
[테크닉]

소중한 나를 위한 PC 주변 기기
인체 공학 디자인 어떤게 있나

프로게이머들 같이 하루 종일 격렬하게 PC와 혼연일체가 된 사람들은 물론이요, 기자나 일반 사무직 같이 PC가 생업에 중요하고 항상 끼고 사는 경우 거북목 증후군이나 터널 증후군 등의 건강 문제가 대두되며 관련 이슈가 종종 공중파에 뜨기도 했다.

PC 사용자의 숙명임을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기에는 내 몸은 너무나 소중하다. 왜 그런 말도 있잖은가,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라고.

때문에 PC 기어의 인체 공학 디자인 제품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았고, 지금도 관련 제품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웰빙 열풍처럼 그놈의 돈이 뭔지, 평균적인 기성품보다 가격이 비싸기에 지금 와서는 쓰는 사람만 쓰는 느낌이 강해진 편이다.

하지만 내 몸은 소중하니까, 약간의 비요을 들여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오히려 남는 장사 아니겠는가?

이번 기사에서는 소중한 내 몸을 위한 PC 주변 기기들을 정리해 보았다. 

 

나를 메트릭스 세계로 안내할 마우스 관련 인체공학

PC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다. 게임과 문서작업, 애팅, PC 유지 관리, 설정 변경 등, PC 작업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아직까지 빠질 수 없는 장비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말은 곧 사용자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그 중 PC 종사자의 손목 터널 증후군 원흉으로 지목받는 마우스는 그만큼 인체공학 디자인 제품이 많고, 악세서리 또한 많이 나오고 있다.

 

우선 왼손/ 오른속에 맞춘 착 감기는 디자인을 들 수 있다. 한 눈에 봐도 왼손과 오른손의 모습이 다른데, 이에 맞춰 만들어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함을 제공하며, 일부 가변형 제품은 사용자마다 다른 손 모양에 맞춰 높이/ 폭/ 길이 등을 조절하거나 추가 파츠를 덧붙이는 방식의 제품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른손 잡이가 대부분이라서일까? 왼손잡이용 마우스는 썩 많은 편이 아니라 왼손잡이 PC 사용자들에게 아쉬운 부분이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수평형 디자인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에 맞춰 나온 것이 바로 수직형 마우스로, 보통 버티컬 마우스라 부른다.

말 그대로 마우스가 위로 솟아있어 손목을 꼬지 않고 자연스럽게 쥘 수 있어 터널 증후군을 방지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평범한 수평형 마우스에 익숙한 사용자는 상당 기간 적응이 필요한다. 하지만 일단 적응을 끝내고 나면 버티컬 마우스의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마우스와 인체 구조상 자연히 손목에 무리가 가기 마련인데, 이는 왼손/ 오른손 맞춤형 디자인이난 버티컬 마우스 모두 피하기 어려운 자연스런 현상이다. 때문에 이처름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손목 받침대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실리콘 재질의 제품부터 마우스 패드 재질로 편안함을 더하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입혀 특정 마니아층을 겨냥하고, 마우스 패드와 손목 받침대를 일체형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소중한 내몸을 생각한다면 한 번즘 찾아보기 바란다.

추가로 컴퓨터 책상에 키보드 수납대만 있으면 바로 앞의 키보드와 책상 본체에 올려진 마우스의 거리 차이가 사용자의 어깨에 부담을 준다. 이러한 사용자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마우스 받침대. 책상 상단에 고정해 평소에는 키보드 수납대와 같이 책상 아래로 감춰두었다 필요할 때 꺼내 키보드와 마우스의 거리를 맞춰 내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의 위치와 상관없이 손목 아래쪽은 허공에 떠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역시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완화시켜 줄 다양한 엘보 레스트(Elbow Rest)가 시중에 나와있으니 이들을 이용해 어깨 건강을 지켜보자.

 

마우스만큼 자주 쓰는 키보드의 인체공학

마우스 다음으로 키보드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따져보겠다.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키보드 역시 공장에서 찍어내기 편한 직사각형 모델은 양쪽에서 비스듬하게 들어가는 사용자의 손목 건강에 좋은 디자인이라 말하기 어렵고, 이런 사용자들의 손 건강을 위해 키보드의 중앙(tyghbn)키 부근에서 날개짓 하듯 휘에 놓은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스컬프트/ 내츄럴 인체공학 키보드를 들 수 있다.

 

역시 기존 직사각형 디자인 키보드와 디자인이 달라 초기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어떤 키보드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제는 기본이 된 높낮이 조절 '발'도 빠질 수 없고,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고 타이핑할 수 있는 스탭스 컬쳐 디자인도 타이핑하는 사용자의 건강을 생각한 디자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와 같이 키보드도 손목이 허공에 뜨거나 바닥에 닿아 꺽이면서 부담을 받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키보드는 일체형, 혹은 분리형 팜레스트가 제공되기도 하지만, 별도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와 같이 실리콘 재질은 물론이요, 나무, 플라스틱 등 재질도 다양하고, 마우스용 받침대를 좌우로 길게 늘인 형상부터 앞뒤로도 충분한 여유공간을 둔 것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으니, 자신의 타이핑 환경에 맞춰 하나 쯤 장만해 두는 것도 내 몸을 위해 고민해볼 차례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위한 의자, 눈 보호를 위한 모니터

PC를 이용하면서 한 순간도 손 끝에서 놓기 어려운 키보드와 마우스는 불편함이 바로 편안함, 혹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순간 모니터 내용을 보느라 구부정해지는 허리, 눈의 피로를 느끼기 쉽지 않다. '어이구 허리야~' 하면서도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관련된 질환으로 거북목 증후군이나 안구 건조증을 들 수 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쉬어가며 스트래칭을 하는 등의 자기 관리가 필요하지만, 자세를 교정하고 눈을 보호해주는 주변 기기를 통해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우선은 거북목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의자.

한 때는 일명 '사장님 의자'가 인기를 끌 때도 있었지만, 미끄러운 커버 때문에 의자 끝에 몸이 구겨 넣어지는 현상을 초래해 지금은 일명 게이밍 의자가 선호되고 있다. 허리와 어깨를 모아주고, 적절한 쿠션감으로 일부 사장님 의자에서 느낄 수 있는 몸이 가라않는 듯한 불편함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높낮이 및 높이 조절, 등받이 기울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다, 레이싱 카 좌석이라던가 프로게임단 같은 테마형 디자인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므로, 의자 교체나 신규 구매를 계획 중일 경우 게이밍 의자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

 

단지, 게이밍 의자는 일반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조금 화려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가정이나 게임방이 아닌 경우 주변 눈치가 좀 보일 수 있는데, 이 때는 S 형태의 허리를 제대로 받쳐주도록 설계된 등받이 유무나 최소한 높낮이 정도는 조절할 수 있는 의자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너무 높거나 낮은데다 높낮이 조절도 안되면 자연히 허리에 무리가 가거나 등이 굽는 부작용이 발생할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바로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모니터.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와 깜밖임은 모니터의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데, 보드나라에서 리뷰를 진행한 벤큐 모니터와 같이 블루라이트 절감 기술과 플리커 프리 기능을 갖춘 모니터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라식 수술한 기자의 경험담에 의하면 확실히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과 플리커 프리 기술이 들어간 모니터 사용시 눈의 피로가 확실히 덜해진다는 체험담이 있는데, 나빠지기 시작하면 대책없는 눈 건강을 위해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브룰라이트 기술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자.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는 인체 공학 '디자인'이라기 보다 '기술'로 보는게 맞지만, 소중한 내 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알아는 두자.

 

작은 것을 위해 큰 것을 희생하지 말자, 나는 소중하니까

CPU, 그래픽 카드, 메모리, SSD 등 PC 컴포넌트에 투자를 망설이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어니, 오히려 기회만 된다면 얼만든지 투자하겠단느 이향을 갖고 있는 것이 평범한 PC 사용자다.

하나 하나 업그레이드할 대마다 크건 작건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을 통해 생산성 개선이나 효율 증대와 같이 눈에 띄는 결과물로 나타나니, 바로  바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 기기는 다르다.

평범한 제품이라도 쓰다 보면 익숙해지고, 바꾼다고 해도 얼마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추정하기도 어려우므로 굳이 더 비싼 인체공학 디자인 모델을 사야할 필요를 느끼기 어려워지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렇게 막 쓰다보면 쌓이고 쌓인 소소한 부작용이 어느 순간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기자만해도 최근 양손 약지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타이핑 습관이나 자주 누르는 키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오기전엔 눈치채기 어렵고, 오고 나선 개선하기 어려운 것이 이처럼 장시간에 걸쳐 조금씩 쌓인 문제가 터지는 류의 문제다.

자신이 소중하다면 PC 성능만 따지지 말고 인체공학 디자인 주변 기기에도 눈을 돌려보자.

그리고 적당한 운동도 함께.

  태그(Tag)  : 유무선키보드,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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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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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냥 / 17-01-08 11: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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