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에서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외장형 P2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파나소닉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NAB 2017을 통해 고속 인터페이스 썬더볼트3 (Thunderbolt 3)를 채용한 expressP2 드라이브(모델명 AU-XPD3)를 발표하고 6월부터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U-XPD3는 4K 영상 및 고속 프레임레이트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차세대 기록 매체 expressP2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외장형 드라이브로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존 모델이 최대 2.4G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데 비해 고속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전송 속도를 최대 10Gbps로 향상시켰다.
USB 3.0 대비 4배 빨라진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통해 512GB 용량의 epxressP2 카드에서 AVC-Intra4K422(4K/24p) 포맷으로 기록 가능한 약 3시간 분량의 동영상 파일을 7분 정도면 옮길 수 있고, 최대 6개까지 연결 가능한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 특징을 이용해 2대 기기를 연결시켜 expressP2 메모리 카드를 동시 액세스 할 경우 512GB 카드 2장에 기록된 6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약 8분 만에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AU-XPD3는 expressP2 카드 및 P2 카드, microP2 카드(어댑터 사용) 등 3가지 포맷의 P2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일본 시장에 6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0만엔(환화 약 2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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