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움직이는 동작을 데이터베이스(DB)화로 실시간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의 신체 주요 관절에 17개의 센서와 10개의 엑츄에이터를 부착하여 배우는 대상과 나의 움직임을 3D로 분석/비교해 올바르지 않는 동작시 진동 신호를 주어 교정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OT(System on Textile) 기반 지능형 인터랙티브 섬유기술과 다채널 센싱 네트워킹 기술이 적용된 이번 스마트웨어는 상의는 센서와 엑츄에이터가 달린 옷을 입는 방식이며 하의는 밴드형 탈부착 형태로 허벅지, 종아리, 발목 부분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17개의 관절마다 설치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값으로 관절의 각도나 3차원 위치좌표를 알 수 있어 운동시 틀린 동작을 하게 되면 진동 신호로 해당 부분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특정 부분이 문제일 경우 집중적으로 해당 부분에 센서 장치를 설치해 강화 훈련도 가능하다.
ETRI는 본 기술이 원격에서도 인터넷으로 교정훈련도 가능하며 골프나 레저 등 스포츠 배우기나 체육활동, 어려운 동작을 따라 배우는 자세훈련, 재활치료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사업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스마트웨어 기술개발을 통해 전통적으로 노동집약적이었던 섬유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의 산업생태계를 구축, 글로벌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 및 새로운 서비스 시장의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연구진은 예상했다.
본 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SCI급 논문 5편, 특허출원 20여건,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상용화는 내년 말로 보고 있다.
이번 성과는 ETRI가 주관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상명대, 조선대, KAIST, 비에네스소프트가 공동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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