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DRAM 가격 의혹에 대한 소비자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

현지시간 2018년 4월 27일, 미국의 로펌 하겐스버먼(Hagens Berman)은 입장자료를 내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DRAM 공급을 제한, 2017년에는 DRAM 가격이 지난 30년간 가장 큰 폭인 비트당 47%나 올랐다며 이들 3사의 담합 협의를 조사해줄 것을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요청했다.
하겐스버먼은 이와 관련해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2월 1일까지 미국 내에서 DRAM이 사용된 디바이스 구매자 대상으로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 중으로, 지난 2006년 진행된 비슷한 소송에서 승소해 3억 달러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소송에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2017년 전세계 DRAM 시장 점유율 96%를 차지하였으며, 소송에서 문제삼고 있는 2년간 DRAM 가격이 130% 상승에 따라 제조업으로는 이례적인 영업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된 가격 인상과 당분간 DRAM 가격 안정화된 기미가 없어 담합 의혹이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 소송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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