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DDR4 메모리 슬롯에 장착 가능한 DIMM 방식의 데이터 센터용 '인텔 옵테인 DC 영구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를 발표했다.
기존 D램과 달리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3D크로스포인트(3DXPoint) 아키텍처 기반 옵테인 기술은 일반 낸드 플래시보다 접근 속도가 1,000배 빠르고 내구성도 1,000배 뛰어나며, D램보다 10배 높은 밀도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이에 어느 쪽으로도 사용 가능한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CM)를 표방한다.
지금까지는 PCI Express, U.2, M.2 등의 스토리지 인터페이스를 갖춘 제품이 주로 출시됐지만 인텔은 이미 옵테인 기술을 발표할 때부터 서버 시장을 겨냥한 인텔 DIMM 제품도 출시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나오는 인텔 옵테인 DC DIMM 모델은 전원이 꺼지더라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인 동시에 DIMM 모듈 하나당 최대 512GB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에서 D램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를 위한 옵테인 DC DIMM 모듈은 옵테인 DC SSD와 달리 PCIe 버스를 통해 스토리지로 이동하는 지연 시간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채택함에 따라 비용 효율적이면서 대용량의 메모리 내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전원 가동 후 더 높은 시스템 가동 시간과 빠른 복구를 제공한다. 또한 가상 머신 스토리지 가속화, 다중 노드 및 분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고성능화, 하드웨어에 내장된 영구 데이터를 위한 고급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옵테인 DC DIMM 제품은 현재 샘플링 중이며 올해 말부터 선택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해 2019년부터 폭넓게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