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로 게임 내 랜덤 박스에 대한 논란을 불러온 EA가, 벨기에에서 피파 18의 렌덤 박스 때문에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벨기에 게임물 위윈회(The Belgian gaming commission)는 피파 18에 포함된 랜덤 박스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은 EA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며, EA는 피파 18은 물론 후속작인 피파 19에서도 랜덤 박스 시스템을 포기하지 않을 뜻을 내비치며 법정 다툼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벨기에 게임물 위원회는 '실제 화폐로 구매함에도 게임 내에서 어떤 상품을 획득할지 알 수 없는 랜덤 박스'에 대해 도박으로 규정하고 게임사들에게 관련 시스템 수정을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밸브와 블리지드에서는 자사 게임들에 관련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실제 화폐를 통한 랜덤박스 구매 시스템을 삭제하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하였다.
참고로 랜덤 박스 판매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EA 2017년 전체 매출의 67%가 온라인 판매에서 발생하였으며, 지난 5월 EA의 CEO인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은 피파의 랜덤 박스는 도박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2K 또한 벨기에의 랜덤 박스 규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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