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공식 발표된 CPU 보안 취약점 스펙터에 대한 패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워낙 광범위한 제품이 대상이다 보니 최신 시스템 위주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형 시스템 사용자는 기약없는 패치를 기다리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상황인데, 신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한 유틸리티가 공개되었다.

tomshardware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인텔 마이크로코드 부트 로더'로 불리는 유틸리티는 인텔이 배포한 스펙터 대응 마이크로 코드와 인텔 BITS(BIOS Implementaion Test Suite) 기반으로 구형 시스템의 스펙터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며, 사용자는 별도의 바이오스나 UEFI를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 7처럼 MS의 스펙터 대응이 늦는 구형 운영체제를 사용중이거나, 메인보드 혹은 시스템 제조사의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형 시스템 사용자는 이를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틸리티 사용을 위해서는 FAT32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한 25MB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필요하며, 제공되는 파일을 받아 부팅 가능하도록 만든 후 바이오스에서 레거시 부팅 모드 사용을 활성화 후 해당 드라이브를 우선 부팅 미디어로 지정해주면 된다.
한편, 올초 발견된 스펙터 및 멜트다운 보안 취약점의 경우 업계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여러 변종 취약점까지 확인되면서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업계와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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