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진행 중인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반경쟁 행위 조사 결과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다수의 증거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6월 경, 근래 지속적인 메모리 가격 인상이 이들 3사의 담합 때문이라는 의혹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인 중국 당국자는 파이낸설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담합 협의를 뒷받침할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는데, 혐의가 시살로 드러날 경우 약 25억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2005년 미국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2010년에는 EU로부터 같은 협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 과거의 담합 협의 조사와 달리 이번 중국의 조사는 미중 무역 전쟁의 일환이자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위한 타국 업체 견제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의 영업비밀을 중국 푸젠진화에서 탈취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중국측의 스파이 활동으로 DRAM IP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었다.
한편, 근래 일어난 DRAM 가격 상승은 인공 지능과 자율 주행 자동차, 데이터 센터 등에서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발생한 것이 주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생산량 확보를 위한 미세 공정 도입 및 수율 안정화, 추가 설비 증설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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