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RTG, Radeon Technologies Group)의 수석 부사장겸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크 레이필드(Mike Rayfield)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wccftech에 따르면 AMD RTG는 올해 말 사임 예정인 마이크 레이필드의 후임자가 정해지기까지 데이비드 왕(David Wang)이 임시로 자리를 대신하며, 지난해 RTG 수석 부사장이자 수석 설계자였던 라자 코두리가 인텔로 자리를 옮긴 이후 연이은 핵심 인력이 이탈하게 된다.
아직 공식 사임 발표는 없지만 wccftech에 관련 소식을 전해준 내부 인사에 따르면 레이필드는 책임 회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직원들과 일상적으로 마찰을 빗어왔는데, 특히 자신의 이메일을 매주 지우고 오후 다섯 시 이후에는 절대 업무를 보지 않았으며, 심지어 AMD를 떠난 동료와 CEO인 리사 수의 재능을 문제 삼은 것은 물론 동료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레이필드의 사임은 직원들과의 마찰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인데, wccftech는 이와 관련해 AMD에 확인을 요청한 결과 "마이크의 사임은 인간 관계나 성과 문제가 아니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개인적 선택"이라는 답을 들었다.
한편, 최근 AMD의 GPU 디자이너였던 Damien Triolet이 인텔로 이작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올해 5월에는 마케팅 담당자인 크리스 훅(Chris Hook)이 인텔로 자리를 옮기는 등 인재 유출이 이어지는 상황을 RTG에서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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