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T맵(T map) 하루 사용자가 40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국민 내비게이션 T맵이 지난 4일 역대 최초로 일간 사용자(Daliy Active User, 이하 DAU) 4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연휴 첫 날이었던 5월 4일 T맵의 DAU는 403만 1,408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추석 당일(2018년 9월 24일) 기록한 386만 596명을 크게 넘었다.
SKT 측은 이날 기록한 T맵의 DAU는 타사의 평균 월간 실사용자에 준하는 수치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연 것이라며, T맵의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150만 수준으로 전체 운전자의 절반 가량이 매월 T맵을 이용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맵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이었던 5월4일부터 6일 까지 사흘간 총 1,127만명이 약 5억 km를 운전하며 연휴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스타필드 하남(5만 여명) 등 총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T맵 이용자가 많이 찾은 상위 10개 목적지에 포함되었다.
연휴 기간 중 프리미엄 아웃렛 방문객은 지점 별로 최소 46%에서 최대 88%까지 증가해, 명실공히 연휴기간 가족나들이 필수 코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어린이날의 전통적 인기 목적지인 놀이공원은 9위에 머물렀으며, 대신 ▲예당호 출렁다리(3위) ▲두물머리(5위) ▲전주한옥마을(8위) 등 가족 나들이 장소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대체공휴일로 연휴가 어버이날과 가까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 방문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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