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정된 AMD 7nm 공정 Zen2 CPU 관련 추가 정보가 알려졌다.
Zen2 라이젠 3000 시리즈는 라이젠 2000 시리즈 대비 15%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 메인보드 제조사인 빌리빌리(Bilibili)를 인용한 ocerclock3d 보도에 따르면 Zen2 샘플들은 평균적으로 4.5GHz로 동작했다.
Zen2 샘플의 구체적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현재 정보에 따르면 2세대 라이젠의 부스트 클럭은 4GHz대 초반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15% 성능 향상은 클럭 향상에 따른 수치일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아직 엔지니어링 샘플이므로 실제 판매 제품의 성능을 판단하긴 이른 상황이다.
단지, 1세대 대비 IPC가 3% 상승했다고 발표된 2세대 라이젠이 실제 구동 조건에서는 메모리와 캐시 레이턴시 개선 등의 아키텍처 개선으로 최대 20% 가까운 성능 향상이 이뤄졌고, 3세대 라이젠의 메모리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소식을 종합하면, 3세대 라이젠의 성능 향상이 IPC 기준일 경우 실제 성능 향상폭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MD는 3세대 라이젠 대응을 위해 X570 칩셋을 내놓을 예정인데, 메인스트림 시장 대응을 위한 B550 칩셋은 X570 등장 2달 이후 출시될 것이란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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