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Galaxy Note 10)에 스마트폰 최초로 Wi-Fi 6 인증(Wi-Fi CERTIFIED 6)을 받았다고 밝혔다.
Wi-Fi 연합(Wi-Fi Alliance)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Wi-Fi 5 (802.11ac)보다 약 3배 확대된 대역폭 제공이 가능한 Wi-Fi 6 인증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함께 공개된 Wi-Fi 6 인증 제품 리스트에 삼성 갤럭시 노트10이 첫 Wi-Fi 6 인증 스마트폰으로 등록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Wi-Fi 6 인증을 받은 자사 모바일 장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무선 연결 성능을 제공할 거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10에는 다운링크 수요가 많은 환경의 효율성 향상 및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 기술을 비롯해 갤럭시 노트10과 액세스 포인트(AP) 사이의 전송 시간을 미리 예약해 정해진 시간까지 전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TWT(Target-Wakeup Time), 그리고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같은 Wi-Fi 6의 여러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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