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항소할 뜻을 내비쳤던, 영국법원의 50만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

페이스북은 미 대선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진 CA(Cambridge Analytica)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미비와 관련해 영국 정보위원회 ICO로 부터 2018년 10월 50만 파운드, 우리돈 약 7억 5만원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당시 페이스북은 영국 사용자의 데이터가 CA에 건내졌다는 증가가 없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입장을 바꿔 벌금을 지불하겠는 결정을 내렸다고 ICO가 전했다.
페이스북이 입장을 바꿔 벌금 수용 결정을 내린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지난해 220억 달러의 이익을 낸 페이스북 입장에서 벌금 액수는 0.003%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도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관리 부실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돌아서고 있는 와중에 항소를 이어가는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스북 CA 스캔들로 인해 전세계에 걸쳐 약 8700만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규정에 어긋난 개인정보 접근이 2015년 12월 발견됬음에도 페이스북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