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해커에 의해 내부 서버를 해킹당해 전세계의 생산 시설 가동을 중지했다.

(출처 : 블룸버그)
지난 8일(현지시각) 정체불명의 해커가 혼다자동차의 내부 서버 중 하나를 공격하였고, 이에 혼다자동차는 서버 접속과 전자 메일 이용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이외의 전세계 생산 시스템 역시 영향을 받아 일본, 북미, 터키, 이탈리아, 영국 등의 공장을 가동 중지하였다.
대부분의 중단된 공장은 9일 오후 다시 생산을 재개하였지만 현재까지도 터키, 인도, 브라질, 미국에 있는 공장은 멈춰선 상태다. 혼다자동차의 공장에서는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 발전기, 예초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랜섬웨어로 추정되며, 혼다자동차 측은 데이터 도난은 발생하지 않아 재정적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혼다자동차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안정하며 고객 서비스 및 금융 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는 생산 효율 및 관리효과를 증대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지만 이렇듯 해커의 외부침입에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불안함을 갖고 있다. 지난 2017년에도 닛산자동차의 생산공장이 랜섬웨어로 인해 가동 중단이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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