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르누아르의 후속 모델인 반 고흐(Van Gogh) APU도 DDR5 메모리를 지원할 것이란 정보가 나왔다.
이는 AMD가 제공한 리눅스 커널 지원 내역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phoronix에 따르면 반 고흐 지원을 위한 27만 5천 줄의 코드는 대부분 GPU 레지스터를 위해 자동 생성된 헤더 파일로 구성되며, 이중 DDR5 메모리 지원 내용이 포함되었다.
반 고흐는 르누아르와 같은 Zen2 아키텍처와 7nm 공정 기반으로 추정 중이며, 내장 그래픽 코어는 GCN 기반에서 RNDA2 아키텍처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출된 로드맵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등장할 예정인데, DDR5 메모리 양산 시기를 고려하면 2020년 하반기에는 반 고흐의 DDR4 지원 버전이, 2021년에는 DDR5 메모리 버전의 반 고흐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MD는 반 고흐에는 Navi2(RDNA2) 아키텍처에 통합된 VCN3.0(Video Core Next)가 채택되어 인텔 타이거 레이크 및 엔비디아 RTX30 시리즈와 같이 AV1 코덱 가속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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