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상 촬영 전문가를 위한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삼성 SD 메모리 카드 Pro Plus와 EVO Plus는 각각 영상 촬영 전문가(for Professionals)와 크리에이터(for Creators)를 대상으로 선보이는 동영상 레코딩에 특화된 제품이다. 용량은 32GB부터 256GB까지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외장 메모리 카드 제품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microSD 계열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캠코더 및 노트북 PC 등에서 사용되는 SD 메모리 카드는 microSD 제품에 SD 어댑터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영상 제작 분야가 1인 미디어 및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점점 더 커지고 이들을 겨냥한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와 시네마 카메라 등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영상 제작 환경에 특화된 전문적인 SD 메모리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 Pro Plus SD 메모리 카드는 순차 읽기 속도 최대 100MB/s, 쓰기 속도 최대 90MB/s를 실현하고 UHS-I 스피드 클래스10 (U3) 규격에 대응하여 고속 연사와 4K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삼성 EVO Plus SD 메모리 카드는 최대 100MB/s 전송 속도(읽기 속도 추정)로 풀HD 동영상 촬영과 재생은 물론, U3 규격을 지원하는 고용량 128GB 및 256GB 모델은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PRO Plus와 EVO Plus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내구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방수 기능을 비롯해 온도, X선, 자성, 충격, 낙하, 마모 등 7가지 보호 기능을 갖췄다.
그 밖에 10년 제한 보증으로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 방범 카메라와 감시 시스템 등 쓰기 빈도가 높은 환경은 제외)
삼성 Pro Plus SD 메모리 카드 256GB 모델은 국내 시장에 10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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