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가 2021년 4월 초,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를 통해 세계 최초로 다른 행성에서 이륙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30일 나사에서 발사한 화성탐사선 Perseverance 로버는 1.8kg의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를 탑재하였으며 화성까지 무사히 착륙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탐사선과 헬리콥터의 안정성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인저뉴어티를 가동하지 않고 있었으며, 반년 가량이 지난 4월 초가 되어서야 인저뉴어티의 이륙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화성은 최대 -130도까지 떨어질 정도로 매우 추우며 대기 밀도가 지구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인저뉴어티는 지구의 헬리콥터(2400RPM)보다 약 10배 빠르게 프로펠러를 회전해야 하며, 무사히 작동할지는 미지수이다.
인저뉴어티에는 자체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 외에 카메라 한대만 설치되어 있으며, 만약 테스트가 성공할 경우 화성 탐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