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차세대 윈도우 11과 기업용 클라우드 방식의 윈도우 365를 발표한 가운데, 기존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위한 21H2 버전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프로그램 관리와 윈도우 서비스 및 제공을 담당하는 John Cable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10의 다음 기능 업데이트인 윈도우 10 버전 21H2를 소개하고 출시 일정을 공유했다.
윈도우 10 버전 21H2는 서비스 기술을 사용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달되는 최근 기능 업데이트 방식을 유지하면서 피드백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우선 순위가 지정된 생산, 관리성 및 보안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기능으로 향상된 Wi-Fi 보안을 위한 WPA3 H2E 표준 지원이 추가됐으며, 비즈니스용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는 몇 분 내에 실행 후 배포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 단순화된 암호 없는 배포 모델을 지원한다.
또한 머신 러닝 및 기타 컴퓨팅 집약적 워크 플로우를 위한 리눅스용 윈도우 서비스 시스템(WSL) 및 윈도우 기반 리눅스용 애저 IoT 엣지(EFLOW) 배포에서 GPU 컴퓨팅을 지원한다.
윈도우 10 버전 21H2는 기존의 윈도우 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하는 장치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2021년 하반기 배포 예정이므로 윈도우 10 홈 및 프로 버전은 18개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케이션 버전은 30개월의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버전 21H2을 기반으로 하는 윈도우 10 LTSC(장기 서비스 채널)의 다음 버전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 버전은 올해 2월 공지된 대로 5년의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
John Cable은 윈도우 10 버전 21H2를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한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할 것이며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위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은 특정 장치들이 21H2를 통해 윈도우 10의 최신 혁신 및 개선 사항을 대신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윈도우 10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한 윈도우 11의 시스템 요구 사양은 듀얼 코어 CPU, 시스템 메모리 4GB, 저장 공간 64GB, DX12 그래픽 카드 등으로 기존 윈도우 10보다 올랐지만 엔트리급 PC에서도 충족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보안 문제로 특정 세대 이상의 AMD 및 인텔 CPU와 TPM 2.0 규격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 윈도우 10에서 계속 머물러야 한다. 때문에 윈도우 11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PC에서는 윈도우 10 버전 21H2가 최선의 선택일 수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을 정식 출시한 내년 이후에도 윈도우 10 메이저 업데이트를 지금 같은 수준으로 제공할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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