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품귀 현상에 가격 폭등으로 고통받는 게이머들에게 또 다른 비보가 전해졌다.
현지 시간 10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남부 캘리포니아 물류 센터로 향하던 EVGA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 카드 수송 트럭이 통채로 도난 당한 사실을 알렸다.
EVGA는 자체 포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해당 트럭에는 리테일 가격 기준 약 330달러에서 1960달러에 달하는 가치의 그래픽 카드들이 실려있었음을 알리는 한편, 네티즌들에게 도난 카드의 구매나 은닉, 판매는 민형사상의 범죄라며, 이번 도난 카드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증이나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EVGA는 아직 구체적인 후속 대응 내용은 알리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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