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 열린 2021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해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 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에는 연비 경쟁력이 대폭 개선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됐으며, 중국형 투싼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전용 ▲프런트 범버 ▲휠 ▲머플러 등이 적용되고 내장에 ▲스웨이드 가죽시트 ▲메탈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탑재돼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다. 또한 ▲라 디에이터 그릴 ▲펜더 ▲스티어링 휠 ▲콘솔에 N 라인 전용 엠블럼을 각인해 고성능 N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기아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출시한 전용 전기차 'The Kia EV6 (이하 EV6)'를 선보였다.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국내 최초 3.5초의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으로 대표되는 주행성능,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등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는 EV6와 함께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휠을 적용한 EV6 GT 라인 모델을 공개했으며, 내년 말에 두 차종을 중국에서 출시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 내연기관 모델을 고급 중형 전동화 SUV로 탈바꿈시킨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중국 시장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 이상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한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 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터넥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2WD와 4WD를 자유롭게 전환하여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과 V2L 기능,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 모드,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프리뷰 전자 제어 세스펜션과 같은 첨단 기술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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