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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2-10-19 15:53
[취재]

최신 M2 달고 환율 때문에 가격 폭등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 및 12.9 발표

 

애플(Apple) 차세대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M2 칩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비롯해 새롭게 탈바꿈한 4가지 컬러의 신형 아이패드(iPad)를 공개했다. 또한 강력해진 성능을 갖춘 차세대 애플 TV 4K (Apple TV 4K)도 선보였다.

 

혁신적인 M2 칩을 탑재한 iPad Pro 11 및 12.9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11(4세대) 및 12.9(6세대)에는 애플이 올해 6월 선보인 신형 맥북 에어(MacBook Air)와 맥북 프로 13 (MacBook Pro 13)에 들어갔던 M2 칩을 탑재했다.

 

M2 칩은 성능 및 효율 코어가 모두 개선된 8코어 CPU를 제공하여 M1 대비 15% 향상된 CPU 속도를 자랑하며, 10코어 GPU도 최대 35%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CPU 및 GPU와 통합된 16코어 뉴럴 엔진(Nueral Engine)은 M1 대비 40% 향상된 초당 15조 8천억 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어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때 도움이 된다. M2 칩은 M1 대비 50% 확장된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16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애플은 M2의 성능이 방대한 보관함에 담긴 사진을 편집하는 사진작가, 복잡한 3D 오브젝트를 다루는 디자이너부터, 첨단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 이르기까지, 고사양을 요구하는 다양한 사용자의 워크플로도 거뜬히 처리해낸다고 설명했다.

 


(MacBook Air 및 MacBook Pro 13에 들어가는 M2 스펙)

다만 기존 M2 기반 신형 맥북 발표 때와 비교하면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M2의 CPU 성능 향상폭이 M2 맥북(18%)보다 3% 낮게 언급되었다. 또한 맥북에 들어가는 M2 칩은 최대 24GB 통합 메모리 용량을 구성할 수 있었는데, M2 아이패드 프로는 16GB까지만 가능해 아이패드 프로용 M2 버전은 약간의 스펙 다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10코어 GPU와 16코어 뉴럴 엔진의 성능 향상폭은 M2 맥북에서 소개된 것과 동일하다. 

 

전후면 카메라는 이전 세대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후면 1,200만 화소 광각 및 1,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TruDepth 카메라가 들어갔다. 하지만 M2 칩셋에 들어간 새로운 미디어 엔진이 애플 ProRes 하드웨어 가속 및 ProRes RAW를 지원하고 ProRes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이 더해지면서 아이패드 최초로 ProRes 동영상을 촬용하고 ProRes 영상을 최대 3배 향상된 속도로 트랜스코딩 할 수 있다.

초당 30프레임으로 최대 4K ProRe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내부 스토리지 용량이 적은 128GB 모델의 경우 ProRes 촬영시 해상도가 1080p로 제한된다. 물론 ProRes가 아닌 일반 4K 동영상은 128GB 모델도 동일하게 4K 60P까지 지원한다.

M2에 들어간 미디어 엔진은 8K H.264 및 HEVC, ProRes를 지원하는데 M2 아이패드 프로에서 8K 비디오 지원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블랙매직디자인의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를 비롯해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어피니티 퍼블리셔 2 아이패드(Affinity Publisher 2 iPad), 옥테인 X (Octane X), 유메이크(uMake) 등 Mac에서 애플 실리콘을 지원하던 전문가용 앱을 M2 기반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iPadOS 16으로 구현되는 애플 펜슬(Apple Pencil) 2세대의 호버 기능은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아이패드가 애플 펜슬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펜을 화면에 대기 전에 구현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더욱 정밀하게 스케치 및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플 펜슬로 하는 모든 작업을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글씨 입력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 펜슬이 화면에 가까워지면 텍스트 필드가 자동으로 확장되고 손글씨가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된다. 호버 기능은 애플 기본 앱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Wi-Fi 6E 지원을 통해 가장 빠른 Wi-Fi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4Gbps로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되었으며, 5G 연결(sub-6GHz 및 mmWave 대역) 기능을 탑재한 Wi-Fi + Cellular 모델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확장된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기능도 v5.3 규격으로 올라갔다.

 

iPadOS 16 업데이트를 통해 도입되는 앱과 윈도우를 자동으로 정리하여 멀티태스킹 기능을 향상시킨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패드 프로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데스크탑급 앱, 그리고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12.9를 정확한 컬러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밖에 애플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아이패드 신규 모델은 각종 인쇄 회로 기판의 도금에 100% 재활용 금이 포함되었으며, 재활용 알루미늄, 주석 및 희토류 원소도 사용했다. 외장 비닐 랩을 쓰지 않고 99% 이상의 포장재는 섬유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 및 12.9는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512GB, 1TB, 2TB 용량 중에 선택 가능하다.

다만 환율 영향 때문에 국내 출시 가격이 크게 올라 아이패드 프로 11 Wi-Fi 모델 가격이 124만 9천원부터, 셀룰러 모델 가격은 148만 9천원부터 시작하며, 아이패드 프로 12.9 Wi-Fi 모델은 172만 9천원, 셀룰러 모델은 196만 9천원부터다.

M1 기반 이전 세대 국내 출시 당시 가격과 비교해보면 128GB 용량 기준 아이패드 프로 11 Wi-Fi 및 셀룰러 모델은 25% 가량, 아이패드 프로 12.9 셀룰러 모델은 40%를 훌쩍 넘는 가격 인상이 단행된 셈이다.

 

4가지 컬러 2가지 용량의 iPad 10세대

4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신형 아이패드(10세대)는 화면 하단 홈 버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Touch ID를 제공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상단 전원 버튼으로 지문인식 Touch ID 기능을 이동시켜 전면 디스플레이가 가장자리까지 확대됐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차이가 없었지만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은 Touch ID 위치를 변경하면서 해상도가 2360x1640으로 소폭 증가했다. A14 Bionic 칩이 탑재되어 이전 세대 대비 20% 향상된 성능과 1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A14 Bionic은 애플이 아이폰 12 시리즈에 탑재했던 칩으로 고성능 듀얼코어와 전력 효율성이 높은 쿼드코어로 구성된 6코어 CPU와 메모리 압축 개선이 포함된 4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 등이 적용됐다.

애플은 A14 Bionic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가 경쟁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아이패드(7세대)와 간은 기존 모델에서 업그레이드 하려는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최대 3배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A13 대비 2배 향상된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머신러닝 역량을 최대 80% 향상시킨다.

 

1,200만 화소 센서와 122도 시야각을 갖춘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는 아이패드 사상 최초로 가로 방향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모습이 항상 화면 중앙에 오도록 자동으로 패닝 및 확대·축소해주는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한다.

업그레이드 된 후면 1,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는 고해상도 사진 및 디테일한 4K 영상은 물론 초당 240프레임의 슬로 모션 영상 촬영까지 지원한다.

 

듀얼 마이크는 전후면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음성을 포착하고 배경 소음을 최소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로 방향 스피커는 더 커진 아이패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훌륭한 영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802.11ax에 해당하는 Wi-Fi 6 무선 연결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의 802.11ac Wi-Fi 5 대비 연결 속도가 30% 향상됐다. 그 밖에 iPadOS 16을 통해 새로운 생산성 및 공동 작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은 64GB, 256GB 두 가지 용량에 블루, 핑크, 옐로, 실버 마감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Wi-Fi 모델이 67만9천원부터, 셀룰러 모델은 91만9천원부터다.

애플은 10세대 모델 출시 이후에도 기존 9세대 모델을 계속 라인업에 포함시킬 예정인데, 이는 가격이 상승한 10세대를 대신하여 보급형 역할을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A15 Bionic 탑재한 Apple TV 4K

아이패드 신제품과 함께 발표된 차세대 애플 TV 4K는 A15 Bionic 칩으로 구동되어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 기능도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도 4K HDR 60fps 및 돌비 비전(Dolby Vision) 비디오를 지원했지만 A12 Bionic 칩이 들어가 게임 성능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새로운 애플 TV 4K는 A15 Bionic을 통해 CPU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 GPU 성능도 최대 30% 향상되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A15 Bionic은 애플이 지난 해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 올해 아이폰 14 및 14 플러스 등 노멀 모델에 탑재했던 칩으로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적용된 A16 Bionic 다음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돌비 비전에 이어 HDR10+까지 지원하여 뛰어난 화질을 더 많은 TV 모델로 확장해 콘텐츠 창작자가 의도한 디테일과 색상을 재현한다.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 7.1 또는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몰입감 넘치는 청취 경험으로 홈 시어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시리 리모트(Siri Remote)의 터치 지원 클릭패드도 즐길 수 있다. 클릭패드는 애플 TV의 간단하고 우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빠른 속도감, 매끄러운 조작 그리고 정밀한 제어를 선사한다.

 

애플 TV 4K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의 긴밀한 통합을 바탕으로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아케이드, 애플 피트니스+와 같은 다양한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가을 tvOS 16 출시와 함께 애플 TV에 도입될 신규 기능에는 시리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고객들은 이 기능을 통해 훨씬 더 손쉽게 음성으로 애플 TV를 제어하고 검색 결과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 TV 4K를 홈 허브로 사용하면 홈킷(HomeKit) 카메라, 조명, 전동 커튼 등 호환되는 스마트 홈 액세서리에 안전하게 연결하고, 외출 중 원하는 모드로 설정하고 스마트 홈을 제어하며, 액세서리가 자동으로 실행되게 만들 수 있다.

 

그 밖에 신형 애플 TV 4K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소비 전력이 이전 세대 대비 30% 가깝게 절감되었으며, 그 결과 더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이전 세대 대비 탄소 발자국을 25% 줄이는데 기여했다. 각종 인쇄 회로 기판의 도금이 100% 재활용 금을 사용했으며, 솔더링에도 100% 재활용 주석이 포함되었다. 열처리 모듈은 8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시리 리모트의 외장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포장재는 외장 비닐 랩을 쓰지 않고 90% 이상의 포장재는 섬유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 리모트가 포함된 신형 애플 TV 4K는 64GB 용량의 Wi-Fi 모델과 빠른 네트워킹 및 스트리밍을 위한 기가비트 이더넷 지원, 더 많은 스마트 홈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는 스레드(Thread) 메시 네트워킹 프로토콜이 포함된 128GB 용량의 Wi-Fi + 이더넷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애플 TV 4K (Wi-Fi) 64GB 모델이 21만9천원, 애플 TV 4K (Wi-Fi + 이더넷) 128GB 모델은 24만9천원이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Apple

 

  태그(Tag)  : 애플, iPad, 애플TV, 타블렛PC, 외장셋톱/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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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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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윈도리트윗 / 22-10-19 20: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아니패드 쓰면 대개는 아니폰 쓸거 같은데 카메라 빼고 좀 싼 모델을 추가해주면 안 되나. 삼성은 태블릿이 안 팔려 재고가 너무 많아 신제품을 연기할 지경이라는데 애플은 이거저거 빼먄 좀 싸게 될텐데 안 해주고. 아이패드10세대는 이번에도 라미네이팅 없네요. 애플펜슬도 계속 1세대인건 진짜 너무 하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10-19 22: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미국가격 동결인데 국내가격은 환율을 아주 넉넉하게 105%정도 적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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