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 LA, LLC가 2022년 1월 27일 출시된 다용도 비디오 부호화(Versatile Video Coding, 약칭 VVC)에 대한 풀 라이선스를 시장 현실에 맞춰 적용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특허 구현자들이 VVC 채택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위한 것이다.
먼저 하드웨어와 별개로 최종 사용자에게 판매된 독립형 VVC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보상이나 약인 유무와 관계 없이 로열티 면제가 제공된다. 면제 대상은 당사자나 그 관계사가 현재 VVC 필수 특허 사용권이나 2차 사용권을 제공할 권리를 갖고 있거나 미래에 가지게 될 경우 MPEG LA의 VVC 라이선스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자가 되기로 약정한 모든 VVC 라이선스 사용자다. 면제 적용 제품 역시 VVC 라이선스에 따라 라이선스 제품에 적용되는 혜택을 계속 받게 된다.
둘째, MPEG LA의 A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HE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V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준수하는 모든 VVC 라이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VVC 로열티를 25% 할인해 준다.
래리 혼(Larry Horn) MPEG 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VVC 특허권자들이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이해하고 이를 채택하는 선구안을 가진 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새로운 전자 상거래 및 광고주 지원 서비스에 투자해 차세대 비디오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이를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니셔티브는 레거시 코딩 기술이 포함된 장치에 차세대 비디오 코딩 기술을 통합하는 비용을 줄일 방법도 제공한다”며 “MPEG LA는 25년 이상 디지털 비디오 표준 라이선스 분야를 선도해온 세계적 기업으로 시장이 기술, 경제 및 기타 요소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디오 표준 채택 결정을 내리는 주체임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혼 사장은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은 라이선스 조건 위주로 구축되지 않는다”며 “시장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 신제품을 탄생시킬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키며 라이선스 계약은 기술 채택의 발목을 잡는 대신 더불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https://www.mpegla.com/programs/vvc/license-agreement/)에서 MPEG LA의 VVC 라이선스와 VVC 로열티 할인 및 소프트웨어 제품 로열티 면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PEG LA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단일 라이선스 아래 가능한 많은 수의 VVC 필수 특허를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PEG LA는 VVC 표준에 대한 필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여기는 모든 당사자를 환영하며 필수특허 평가를 위해 특허를 제출해 줄 것을 권한다. 제출된 특허는 MPEG LA의 특허 전문가들이 필수성을 평가해 VVC 필수 특허 포함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웹사이트(https://www.mpegla.com/programs/vvc/licensors/)에서 특허 제출에 관한 조건 및 절차를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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