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이야기되던 라데온 RX 7000 시리즈의 GPU 결함설을 뒷받침할 또 다른 정보가 등장했다.
이번 정보는 AMD의 Mesa 드라이버에 GFX1100(Navi31), GFX1102(Navi32), GFX1103(Navi33) 칩의 A0 리비전에서 셰이더 프리페치를 비활성화하는 코드가 발견된 것으로, 보통 A0은 동작 실증을 위한 첫 테이프아웃 칩을 비릇한 초기 설계 칩을 뜻하며, 라데온 RX 7900 XTX 바이오스에서 A0 리비전 칩이 사용 중인 것도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출시 중인 엔비디아의 RTX 4090과 RTX4080은 한 차례 수정을 거친 A1 리비전 칩을 사용 중으로, 셰이더 프리페치 기능이 게임 성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지는 확실치 않지만 GPU 결함설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한편, 현재 출시된 라데온 RX 7900 시리즈에 쓰인 Navi31 칩은 클럭/ 전압 커브 세팅이 비정상적이며, 전력 제한이 성능을 제약하고, RX 7900 XT와 RX 7900 XTX가 일부 테스트에서 성능이 비슷하게 나오는 등의 논란이 있다.
이런 문제는 드라이버가 아닌 하드웨어 칩의 버그 때문이라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며, 아직 AMD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하드웨어 버그 수정이 2023년 하반기 RDNA3 리프레시 출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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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인텔 가우디3/AMD MI300/범클라우드 진영의 NPU/,그리고 AI 하드웨어 개발 흐름과 추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