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이자, 10월 10일 출시 예정인 배틀필드 6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BF6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인 리플 이펙트의 기술 책임자는 코믹북에서 성능에 집중하고 싶기 때문에 배틀필드 6의 현재 레이 트레이싱 적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 트레이싱은 비주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GPU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 추가적인 작업을 요구해 개발 일정 지연 및 최적화 이슈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포기한 이번 결정은 고사양 GPU를 가진 소수의 게이머에게 어필하는 대신, 더 많은 게이밍 PC에서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최적화해 더 많은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편, 배틀필드 시리즈의 전작 중 하나인 배틀필드 5는 PC 게임 최초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타이틀이었지만, 당시 하드웨어 기준 최악의 경우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겨우 3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그칠 정도로 높은 사양을 요구했다.
현세대는 하드웨어 성능의 발전과 최적화 노하우 등이 집약되면서 레이 트레이싱 등장 초기만큼 과도한 성능 저하 발생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성능 저하를 각오해야 하기에 대규모 전투기 기본인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배틀필드 6에서 제대로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게이머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레이 트레이싱의 적용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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