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Synology)가 차세대 DiskStation Manager(DSM) 로드맵을 공개하고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DSM은 기존 스토리지 운영체제 역할을 넘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고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필립 웡(Philip Wong) 시놀로지 CEO는 "AI 도입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통제권"이라며 "차세대 DSM은 기업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레디(AI-Ready)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DSM은 기업이 보유한 비즈니스 데이터와 시스템 로그, 운영 지표 등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지식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Synology Office Suite의 AI Assistant와 연계해 문서 작업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시놀로지는 GPU 서버와 전용 AI 어플라이언스를 활용해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로컬 환경에서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리 기능도 강화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DSM Agent는 시스템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고, 다양한 관리 도구를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대규모 환경을 위한 관리 기능도 추가된다. Cluster Manager를 통해 여러 시놀로지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와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인 워크로드로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워크로드 이동과 서비스 품질(QoS) 관리, 보호 정책 적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도 강화된다. DSM은 보다 세분화된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지원하며, 새롭게 개편된 Log Center를 통해 운영 로그와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FIPS 140-3 인증을 추진하며 규제가 엄격한 산업 환경에 필요한 보안 수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놀로지는 이번 로드맵에 포함된 기능들을 향후 DSM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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