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의 공포가
우리나라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뉴스에서 특종이 되어 날마다 SARS에 대한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해외 여행은 대부분
취소되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도 서둘어 입국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예정되었던 큰
발표회(COMPUTEX)도 연기가 되었으며. LA에서 있는 E3 게임쇼에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의 참여가 거절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SARS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길
바라며 5월의 첫째주 컴퓨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옵테론(Opteron)
프로세서 곧 만날 수 있다.
AMD의 야심작 옵테론(Opteron)
프로세서가 곧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 같습니다. 코드명 해머(Hammer)로 수 년간 AMD 매니아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했던 옵테론 프로세서는
32비트 뿐만 아니라 64비트로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강력한 성능의 프로세서 입니다.
옵테론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x86 플랫폼에서 64비트를 구현한 프로세서이며, 기존의 32비트 어플리케이션 또한 호환가능하다는 점이 옵테론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옵테론 프로세서는 용도에 따라 3가지 시리즈로 나뉘어지며, 싱글 프로세서를 위한
100 시리즈, 싱글 또는 듀얼을 위한 200 시리즈, 8way(8개의 CPU) 까지 지원 가능한 800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번에 용산 시장에 등장한 옵테론 프로세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는 시제품으로 듀얼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200 시리즈입니다. 프로세서 패키지 방식은 기존의 AMD 애슬론 XP/MP
프로세서와 동일한 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한 패키지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황색의 색상을 사용합니다.
옵테론 프로세서의 외형적인 특징을 보면,
기존의 AMD 애슬론 XP 프로세서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인 코어 깨짐현상을 막기 위해 펜티엄4 프로세서와 동일한 금속패키지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착 방식 또한 펜티엄 4 프로세서와 동일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기본 쿨러는 구리 재질의
고급 쿨러가 사용되며, 상당히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 고정 방식은 펜티엄 4 프로세서와 동일한데, 쿨러의 장력이 매우 강해
메인보드 뒷면에 메인보드가 휘어 버리는 현상(과거 펜티엄4 프로세서 메인보드에서 많이 발생)을 막기 위한 금속판이 장착됩니다. (인텔 Xeon
프로세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일단은 외형적으로 볼때 AMD 애슬론 XP
프로세서의 최대 단점을 극복한 점이 매우 맘에 드나 쿨러 장착방식이 펜티엄4 프로세서와 비교하여 약간은 불편하여 개선이 필요하며, 공식 지원
메인보드가 아직은 미비한 점이 옵테론 프로세서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생각됩니다.
아무조록 국내에서 너무나도 식어버린 AMD 프로세서에 대한 열기가 다시 살아나길
바라며, 옵테론 프로세서의 성공을 기원해 봅니다.
옵테론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www.amd.com/us-en/Processors/ProductInformation/0,,30_118_8825,00.html
Matrox는 3D를 포기할
것인가? 듀얼 DVI 지원 G550 등장
최초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선보인 Matrox에서 2대의 LCD 모니터를 지원하는 밀레니엄 G550DD 듀얼 DVI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Matrox의 그래픽
프로세서인 밀레니엄 G550을 장착한 제품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슬림 PC를 위한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규격에 따르고 있으며,
일반 ATX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력 단자는 전용의 단자를 사용하며, 두
개의 CRT 출력을 위한 듀얼 D-SUB 케이블과 두 개의 LCD 모니터를 위한 듀얼 DVI 케이블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TV 출력 케이블은
이전의 Matrox 제품과 동일한 TV 출력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듀얼 D-SUB 케이블을 이용하여 CRT
모니터에 연결하는 경우 두 모니터에서 1600 x 1200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듀얼 DVI 케이블을 이용하여 LCD 모니터를 연결하는
경우 1280 x 1024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만원 후반대에 책정된 이 제품의
판매가는 다소 제품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며, Matrox가 Parhelia의 실패 이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주의 저가형 파워 서플라이,
펜티엄 4 메인보드와 문제가 많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어느때보다
저가형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파워 서플라이나 케이스 류는 실제 컴퓨터 성능과 관련이 없어 더욱 더 신경을 많이 못쓰는
부분인데,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잘못된 선택이 시스템을 망쳐 버릴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일부 저가형 파워 서플라이를 펜티엄 4
프로세서 메인보드와 조합하는 경우 시스템이 불안해져서 수시로 다운이 된다거나, 시스템이 갑자기 리부팅되는 경우도 발생하며, 심지어 부팅 자체가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글을 쓰는 제
경험을 전해드리면 저가형 파워 서플라이와 전력소비가 적은 통합형 메인보드를 선택하여 가장 간략하게 시스템을 구성하였음에도 부팅
실패와 수시로 다운되는 점, 그리고 아에 부팅조차 안되는 일이 발생하였으며, 운영체제 설치 실패 및 문서 작성 중 리부팅이 되는 등
시스템이 너무나도 불안하였습니다.
특히 이러한 다운현상이 일어나면 파워
LED와 HDD LED가 동시에 불이 들어와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리셋(Reset) 스위치를 눌러도 부팅이 안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에 파워 서플라이의 불량으로 의심되고 시중에 판매되는 중고가의 제품으로 교체하자 이러한 현상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시스템을 조립하는 경우, 파워 서플라이의 품질에도 주의를 요해야 하며, 특히
1만원 미만의 초저가 파워 서플라이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실제 컴퓨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아니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스템을 조립하는 경우라면, 시중에서 인기있는 메이커 제품(세븐팀, 시소닉, 에너맥스, 마이크로닉스, Antec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현재 사용하시는 시스템의 동작이 불안정
한 경우, 많은 분들이 메인보드나 기타 확장 카드류의 불량으로 판단하는데 파워 서플라이도 시스템 동작을 불안하게 하는 첫번째 요인이 될 수
있으니 파워 서플라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각종 확장
카드를 삼켜 먹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 제품들을 살펴보면,
그래픽 카드를 제외하고 다른 확장카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내부분의 기능을 내장한 제품이 많습니다. 특히 컴퓨터 구성에 꼭 필요한 랜카드와
사운드 카드는 거의 대부분 메인보드에 내장하고 있어, 별도로 사운드카드를 구입하거나 랜카드를 장착할 필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고가의 사운드 카드에서 제공했던, 홈시어터를
위한 5.1채널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이나 디지털 디코더나 MD 와 같은 장치들과 연결할 수 있는 S/PDIF 단자까지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로 판매되는 Full 사양의 제품은 디지털 캠코더와 연결하기 위한 IEEE1394나 최근 출시된 시리얼 ATA 인터페이스 까지 장착하고
있어, 별도로 확장카드를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들어 사운드 카드의 판매는 상당히 많이 감소하였으며, 랜카드 역시
별도로 판매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자체에 온보드화 되어 있는 것이 설치도 쉽고 깔끔하기 때문이죠.
물론 이러한 기능들이 통합됨에 따라 특정
장치만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으나, 대부분 고장이 적고 메인보드 판매사나 제조사에서 A/S를 해주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제품 선택시 이러한 사항을 참조하여
구입하시면 설치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도 패션이다. 블랙 제품
인기 상승중
지금까지 컴퓨터 하면 떠오르는 색은 화이트
색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흰색으로 되어 있다 보니 컴퓨터 앞에서 자주 담배를 피우는 경우나 오래 사용하면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도 많고, 더러운
때도 상당히 쉽게 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이 바로 검정색의 제품들
입니다.
검정 색상의 컴퓨터 제품들이 등장한 것은
상당히 오래전 일이지만, 대부분 케이스나 키보드 같은 종류에 극한되어 있어, CD-ROM이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같은 것들은 락카나 에나멜
등을 구입하여 손수 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랙 제품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상당히 많은 부류의 검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CD-ROM이나 DVD-ROM/CD-RW 드라이브의 경우, 기존의 화이트 배젤을 블랙 베젤로 교체할 수 있는 교체품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때를 덜 타는 이유도 있고, 남들보다 조금은
튀고 싶은 분이라면 과감하게 검정색으로 무장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일반 메인보드에 기가비트
이더넷이 왠말인가?
최근들어 출시되는 메인보드들은 하나같이 박스
포장이 거대해지고, 이더넷, 사운드, IEEE1394, 시리얼 ATA 등 다양한 기능이 온보드화 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넷
카드(랜카드)는 별도로 랜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설치도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메인보드에 온보드화 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일부 고가형 메인보드에 온보드화 되어
출시되는 이더넷 카드를 보면, 간혹 기가비트 이더넷 콘트롤러가 장착된 제품을 볼 수 있는데, 일반 데스크탑 메인보드에 기가비트 이더넷 카드가
과연 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이더넷은 10MBps의 이더넷, 100MBps의 패스트 이더넷,
1000MBps의 기가비트 이더넷이 있고 일반 사용자라면 대부분 인터넷을 위한 이더넷 규격이면 충분하고 사내 네트워크의 경우 100MBps의
패스트 이더넷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메인보드에 온보드화 되는 랜카드의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다면, 상위 사양의 기가비트 이더넷을 장착한다고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쓰지도 못할 기가비트 이더넷을
왜 내장하고 출시되는지 참으로 아이러니컬 한 부분입니다.
DivX 재생 가능한 DVD
플레이어 등장!
컴퓨터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영상 감상일 것 입니다. 기존에 가전용으로 사용하던 비디오 테이프도 있고 일반 TV도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다운받아
즐기는 에니메이션이나 DivX 동영상은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저렴한 CD-R에 레코딩하여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DivX를 재생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의 등장을 많은 분들이 기다려 왔고 실제로 얼마전 부터 DivX재생이 가능한 DVD플레이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용산에 등장한 MAESTRO
DVX-1201 DVD 플레이어는 DivX의 자막까지 재생가능한 DVD플레이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DVD재생시
프로그래시브 재생이 가능하며 돌비디지털, DTS 출력이 가능한 제품으로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정도 입니다.
프로그래시브 재생이 가능하다는 면에서는 크게
비싸지 않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선듯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인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은
많지만 40만원대 라는 가격을 들으면 고개를 저으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급기능을 뺀 20만원대의 저가형 DVD/DivX플레이어의
등장을 기대해 봅니다.
LG전자 52배속 콤보 드라이브, 조용히
출시
최근 ODD 시장의 유행을 꼽으라면
CD-ROM/DVD-ROM/CD-R/CD-RW의 기능을 모두 하나의 드라이브에 담은 콤보형 장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고용량화 되어 짐에 따라, CD-ROM 드라이브의 사용률이 줄어들고 고화질의 동영상을 담은 DVD 타이틀이 보급화 됨에 따라 이러한
콤보드라이브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슬림형 PC에는
단지 하나의 CD-ROM/RW 드라이브를 장착할 자리만 제공되기 때문에, DVD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콤보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가격적으로 측면에서도 CD-RW
드라이브와 콤보형 드라이브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DVD 콤보 드라이브를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LG전자의 52배속
콤보드라이브는 52배속 CD 레코딩, 24배속 CD-RW, 52배속 CD 읽기, 16배속 DVD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총 2MB 버퍼 메모리가
장착된 제품입니다. 번들로 Ahead사의 Nero(네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DVD 감상을 위한 파워 DVD 소프트웨어 또한 제공됩니다.
13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CD-ROM/CD-RW 드라이브에서 고배속의 제품은 출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나 내년을 기점으로
DVD-R/RW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USB 메모리, 소비자들에게
인기 급증
컴퓨터가 보급화 됨에 따라 가정이나 사무실을
오가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플로피 디스켓의 적은 용량과 CD-ROM의 레코딩에 따른 불편함 때문에 USB 메모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출시된 윈도우 XP의 경우
별다른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USB 메모리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공하기 때문에, 온라인 뱅킹이나 대학교 레포트 등을 USB 메모리에
저장하고 학교/회사/집을 오가며 자료를 이동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용량은 64MB와
128MB의 용량으로, 3만원에서 6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크기와 기능에 따라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USB 메모리는 USB 포트에 꼽자마자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며, CD 레코딩이나 플로피 디스크보다 빠르고 크기가 작다는 큰
장점때문에 이동형 저장장치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상가에서도 USB 메모리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컴퓨터 구입시 불편한 FDD 대신 USB 메모리를 구입하는 소비자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앞으로 USB 메모리는 더욱 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최고의 휴대용 저장장치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기사제공 : 컴오즈 ( http://www.como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