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Geforce FX 5950 Ultra Vs RADEON9800 XT, 모든 것을 알아보자::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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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11-21 02:29

[벤치]
Geforce FX 5950 Ultra Vs RADEON9800 XT, 모든 것을 알아보자

1. 처음	2. 간단한 스펙 비교표를 통한 비교
3. 벤치마크 프로그램 : 3DMark시리즈	4. Unified Compiler와 3DMark03 Build340
5. Unified Compiler의 진실은 무엇인가..	6. 게임 테스트 : Quake III, UT2K3, Call Of Duty
7. 게임 테스트 : SplinterCell, HALO, NFS - UG	8. 게임 및 3DMark03에서의 기본 화질 비교
9. Anti-Aliasing의 적용에 따른 모든것..	10. Anisotropic Filtering의 화질 우위는 ...
11. 시대적 상황이 판단기준을 바꾼다(?)	12. 추가 테스트 결과. ForceWare 53.03의 등장..

언제나 어디서나 경쟁이라는 단어를 흔히 들을 수 있을만큼 지금의 모든 것에는 경쟁이라는 단어가 너무 흔하게 들릴 정도로 우리귀에 상당히 익숙한 단어가 되었는데 필자의 생각으론 경쟁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왠지 좋은 의미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필자만의 생각이겠지만 경쟁이라함은 스포츠에선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서로 지킬 것은 지키면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서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뜻으로 느껴지게 되는데 이러한 경쟁은 새로운 기술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컴퓨터 관련분야에서도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FiFA의 Fair Play 로고, 스포츠에선 기본 규칙 및 정신이다]

다만.. 이 모든 경쟁이 스포츠정신과 같은 페어플레이정신에 입각한 경쟁에 해당된다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경쟁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입장과 그들에게 원하는 입장에서보면 언제나 페어플레이를 강조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에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좋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경쟁이 너무 지나치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이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어느정도의 선을 넘게 되면 그 경쟁은 서로의 발전적인 경쟁보다는 자신의 자리를 고수하거나 조금이라도 앞서기 위해 나타난 결과로인해 그 결과가 그리 좋지 않게 나타나게 될 수도 있다. 뭐 그렇다고 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이러한 경쟁속에서 지금의 컴퓨터 하드웨어 각부분에서 일어나는 경쟁의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결과들이 경쟁의 도를 넘어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것들도 가끔 눈에 보이게 되어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 조금씩 눈에 띄이고 있다.

이중 한예를 들어보면 바로 오늘 알아볼 nVIDIA와 ATI의 경쟁인데 이들의 경쟁에 따른 결과로 기존 DirectX 8.1세대까지 지속되어온 하드웨어 기반이 DirectX 9.0세대로 넘어올 수 있게 되었고 이들의 경쟁으로 지금까지도 그 하드웨어의 기술적 발전이 계속되어 오고 있어 많은 발전이 있어온 것은 사실이다.


[nVIDIA와 ATI, 서로에게 가장큰 경쟁상대이다.]

하지만 지금의 최근의 경쟁을 살펴보면 이전과 같이 신기술의 개발에 따른 서로간의 우위를 주장하는 것과 더불어 최근 너무나 많은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미 DirectX 9.0기반의 그래픽카드들로 교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신제품들이 빠르게 출시된다는 것은 기쁜일이지만 바로 최근에 발표된 제품군.. 그러니까 ATI의 RADEON9800 XT, RADEON9600 XT와 nVIDIA의 Geforce FX 5950 Ultra.. 이들 제품이 최신 제품으로 해당 제조사의 최상위 제품군을 이루어 많은 구매욕구를 일으켰으나 실제 그 결과는 이미 누구나 알고 있듯이 기존제품의 고클럭 버전일 뿐이다.

뭐 다행이 이들 제품이 기존 특정 제품을 대체하게 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이땅에 태어나게(?) 된 존재의 이유가 있기에 이들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이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서로 새롭게 출시했다는 제품들이 모두 클럭 상승 버전이라는 것은 서로의 우위를 나타내기 위해 나타난 경쟁의 좋지 않은 결과라고 필자는 생각하게 된다.

서로의 우위를 나타내기 위해 등장한 제품인 ATI의 RADEON9800 XT와 nVIDIA의 Geforce FX 5950 Ultra.. 과연 누구의 주장대로 더 좋은 제품이며 더 빠른 제품일까?.. 필자는 오늘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여러분께 알려드릴 예정이다.


[Leadtek Winfast A380 Ultra My VIVO]	[Triplex Eye BOMB RADEON9800 XT]

그럼 지금부터 이들 두 제품을 대표하는 Leadtek의 Winfast A380 Ultra My VIVO와 Triplex Eye BOMB RADEON9800 XT를 가지고 ATI와 nVIDIA 가 주장하는 BEST 제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