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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Hall이 있는 컴퓨텍스 2004 전시장 중
Hall 4에는 CPU 계의 두 맞수 AMD와 Intel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들 두 회사는 굳이 Hall 4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자사의 도우미들을 메인보드 업체들의 부스나 컴퓨텍스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들의
부스는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찾아보았다.
Athlon64에 올인~ AMD
부스

Hall 4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1층
현관에 자리잡고 있는 AMD 부스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대형 화면이 있는 무대는 가끔씩 벌어지는 AMD 도우미들의 멋진 공연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질문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AMD의 이번 신제품은 당연하겠지만 거의 전부
Athlon64 시리즈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기존의 Athlon64가 가지는 64bit의 성능을 홍보하기 보다는
Athlon64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스의 가운데
기둥을 둘러서 Athlon64를 사용한 여러 업체들의 노트북을 전시해놓고 있다

부스 가장 안쪽의 벽면에는
Athlon64를 지원하는 일반 메인보드부터 서버용 제품까지 다양한 메인보드들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 컴퓨터 업계에서 많이 출시되는
휴대용 멀티미디 플레이어의 모습도 보인다


Athlon64의 64bit 성능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가 서버 / 워크스테이션 분야일 것이다. 이를 위해 AMD에서 서버용 제품들도 따로 모아서 보여주고 있었다.
규모와 마케팅의 최강자, Intel
부스
AMD가 Hall 4의 1층을 장악하고 있다면 Intel의
같은 건물의 4층에 자사의 부스를 꾸며놓고 있었는데, 4층이기 때문에 일반 관람객이 찾아오기에는 아무래도 AMD보다 불리한
조건이겠지만(가령 Intel 부스를 보러 온 사람도 1층으로 들어오면 AMD 부스가 눈에 띄기 때문에 한번 둘러보게 되는)
Intel에서는 이미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숫자의 자사 Intel 도우미를 각 메인보드 및 관련 업체의 부스에 1명씩 파견을
보내 그곳에서 Intel을 홍보하고 있었다. 따라서 물량이나 숫자로 보면 Intel의 홍보가 AMD를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는다.

Hall 4의 4층에 Intel이 꾸며놓은 부스는
2군데인데 하나는 AMD처럼 자사의 제품들을 모아놓은 전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Intel의 디지탈 홈 컨셉에 맞춰 집과 같이 꾸며놓은
곳이다. Hall 4의 4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선 부스 바깥에 놓여진 테이블과 의자가 보인다. 물론 Intel의
광고도 빠지지 않는다.


Intel 제품이 사용될 수 있는 실제
환경을 요약해 놓은 듯한 데모 룸에는 각 환경에 맞는 Intel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직 셋팅이 진행 중이던 홈시어터
데모 룸

실제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Digital Home, Digital Life란 컨셉을 내세운 데스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4층에 있다는 지리적 단점을 빼면
규모나 크기는 AMD 부스를 훨씬 뛰어넘는다

노트북 시장에서 Intel이
끊임없이 밀고 있는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이 사용된 노트북들

일반 유저들과는 별로 관계없는
Xeon 용 메인보드들


베어본 PC라던지 와이드 모니터를 가진
PC 등 다양한 제품에 Intel의 기술이 사용됨을 홍보하고 있다.

리모콘을 통해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PCI Express를 지원하는
인텔의 새로운 915, 92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일 것이다. Intel 부스에는 자사의 메인보드 칩셋을 사용한 여러 업체의
메인보들을 칩셋별로 따로 모아서 꾸며놓고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메인보드 포맷으로 알려진 BTX 타입의 메인보드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기존의 ATX 메인보드와 구조가
달라진 BTX 타입의 915 메인보드들

PCI Express를 지원하는
915P 칩셋 메인보드들. 종류가 많아 이것 외에 하나가 더 있다

기존의 875P가 가진 고급형
메인보드의 바톤을 이어받을 925X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들
AMD와 Intel의
도우미들은?
CPU 분야의 맞수인 AMD와 Intel의 부스를
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그들이 이번 컴퓨텍스 2004 기간동안 벌이는 홍보 활동은 이게 전부일까? 물론 아니다. 각 전시장과 관련 메인보드 업체의 부스를 돌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도우미들의 대결도 볼만 하다.

AMD 도우미들은 AMD 전시장 뿐만 아니라 AMD 지원
메인보드를 출시하는 업체들의 부스에서 춤과 퀴즈 등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볼거리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지만 보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Intel의 도우미들은 아래와 같은 복장으로 대부분의
메인보드 및 관련 업체 부스에 1명씩 고정 배치되어 있다. 이들이 Intel에서 직접 파견한 도우미인지 Intel에서 유니폼만
지원받아 각 업체들이 채용한 도우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들의 숫자나 활동을 고려할 때 마케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Intel의
물량 공세라 할 수 있다.
숫자가 많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복장도 AMD
도우미들에 비해 상당히 참하지만(?) 눈에 띄는 활동은 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전단지나 물병을 나눠주거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스에 따라 도우미들의 미모가 다르다는 단점이 있다.
AMD와 Intel의 도우미는 빙산의 일각일 뿐... 금번
컴퓨텍스 2004 기간 동안 보였던 많은 도우미들도 곧 소개해드릴 것이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하얀나라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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